정책

[편집국] 주선영   syju@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5-06-30 오전 09:10:43

　여성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저출산, 고령사회 대응책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은방희)는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을 초청해 `저출산.고령사회 대응방안' 주제로 6월 27일 여성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열린우리당 장복심, 김춘진 의원과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이 함께 했으며, 대한간호협회 김의숙 회장과 박혜자 제1부회장, 윤순녕 제2부회장 등 여성계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우리나라 2003년 합계출산율은 1.19명으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은 수준인 반면 고령화 속도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면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성이 경제활동을 하면서도 차별없이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사회 여건을 만드는 것이 시급하며 범정부차원의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고령사회 대책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은 급속한 고령사회에 대비해 가장 우선 해결해야 할 과제”라면서 “나이에 제한 없이 능력에 따라 인정받는 고용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