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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02년 생명표
평균수명 남 73.4세, 여 80.4세
[편집국] 성미선 news@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5-01-20 오전 10:59:19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수명은 2002년을 기준으로 남자 73.4세, 여자 80.4세로 조사됐으며, 1991년에 비해 4～5년 증가했다.
또한 2002년 50세인 사람의 경우 8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자 40.9%, 여자 63.9%로 나타났다. 1991년보다 남녀 각각 10%포인트 정도 증가했으며, 앞으로 노인인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통계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02년 생명표'를 발표했다.
△평균수명 :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2002년을 기준으로 남자 73.4세, 여자 80.4세로 나타났다. 1991년보다 각각 5.64년, 4.52년 늘어난 것으로 여자가 남자에 비해 7년을 더 오래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OECD 30개국의 평균수명과 비교했을 때 남자는 평균보다 1.3년 낮았고, 여자의 평균수명은 OECD국가의 평균수명(80.6세)과 비슷했다. 한국의 경우, 여자가 남자에 비해 7년 더 오래 사는 데 일본·프랑스도 이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폴란드·헝가리는 여자가 남자보다 8.3년 더 오래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앞으로 노동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노동년수와 부부가 함께 살 수 있는 년수도 증가했다. 평균노동년수는 2002년도에 25세인 사람의 경우 남자 59.5세, 여자 48.1세였다. 1990년에 비해 각각 0.6년, 1.6년 늘어났다. 부부가 함께 생활할 수 있는 년수는 2000년도에 30세인 사람의 경우 남자 67.3세, 여자 62.2세로 1970년과 비교해 각각 4.9년, 6.2년 증가했다.
△기대여명 : 나이에 따라 앞으로 얼마나 더 살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기대여명은 2002년에 65세인 경우 남자 14.9년, 여자 18.7년으로 나타났다. 1991년에 비해 각각 2.3년 늘어났다.
2002년 50세인 사람이 80세까지 살 수 있는 확률은 남자 10명당 4.1명(40.9%), 여자 10명당 6.4명(63.9%)으로 나타났다. 2002년 기준으로 남자 37세, 여자 41세는 지금까지 산 날과 앞으로 살아갈 날이 같은 나이로 조사됐다. 2002년도에 태어난 아이가 8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자 37.9%, 여자 61.8%였다. 1991년에 비해 남녀 각각 12%포인트 이상 높아져 특히 여성노인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사망확률 : 평균수명을 단축시키는 요인으로 남자(2002년 출생아 기준)가 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26.6%, 여자는 14.4%로 조사됐다. 고혈압 등 순환기계통 질환으로 인한 사망확률은 남자 22.5%, 여자 25.3%, 각종 사고는 남자 8.6%, 여자 5.1%로 나타났다.
2002년에 태어난 아이가 암에 걸리지 않을 경우, 남자는 5.0년, 여자 2.5년의 수명이 연장된다. 순환기계통 질환에 주의하면 남자 3.4년, 여자 2.9년, 각종 사고로 인한 사망이 일어나지 않을 경우 남자 1.7년, 여자 0.6년의 수명이 연장될 것으로 예상됐다.
성미선 인턴기자
또한 2002년 50세인 사람의 경우 8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자 40.9%, 여자 63.9%로 나타났다. 1991년보다 남녀 각각 10%포인트 정도 증가했으며, 앞으로 노인인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통계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02년 생명표'를 발표했다.
△평균수명 :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2002년을 기준으로 남자 73.4세, 여자 80.4세로 나타났다. 1991년보다 각각 5.64년, 4.52년 늘어난 것으로 여자가 남자에 비해 7년을 더 오래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OECD 30개국의 평균수명과 비교했을 때 남자는 평균보다 1.3년 낮았고, 여자의 평균수명은 OECD국가의 평균수명(80.6세)과 비슷했다. 한국의 경우, 여자가 남자에 비해 7년 더 오래 사는 데 일본·프랑스도 이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폴란드·헝가리는 여자가 남자보다 8.3년 더 오래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앞으로 노동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노동년수와 부부가 함께 살 수 있는 년수도 증가했다. 평균노동년수는 2002년도에 25세인 사람의 경우 남자 59.5세, 여자 48.1세였다. 1990년에 비해 각각 0.6년, 1.6년 늘어났다. 부부가 함께 생활할 수 있는 년수는 2000년도에 30세인 사람의 경우 남자 67.3세, 여자 62.2세로 1970년과 비교해 각각 4.9년, 6.2년 증가했다.
△기대여명 : 나이에 따라 앞으로 얼마나 더 살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기대여명은 2002년에 65세인 경우 남자 14.9년, 여자 18.7년으로 나타났다. 1991년에 비해 각각 2.3년 늘어났다.
2002년 50세인 사람이 80세까지 살 수 있는 확률은 남자 10명당 4.1명(40.9%), 여자 10명당 6.4명(63.9%)으로 나타났다. 2002년 기준으로 남자 37세, 여자 41세는 지금까지 산 날과 앞으로 살아갈 날이 같은 나이로 조사됐다. 2002년도에 태어난 아이가 8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자 37.9%, 여자 61.8%였다. 1991년에 비해 남녀 각각 12%포인트 이상 높아져 특히 여성노인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사망확률 : 평균수명을 단축시키는 요인으로 남자(2002년 출생아 기준)가 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26.6%, 여자는 14.4%로 조사됐다. 고혈압 등 순환기계통 질환으로 인한 사망확률은 남자 22.5%, 여자 25.3%, 각종 사고는 남자 8.6%, 여자 5.1%로 나타났다.
2002년에 태어난 아이가 암에 걸리지 않을 경우, 남자는 5.0년, 여자 2.5년의 수명이 연장된다. 순환기계통 질환에 주의하면 남자 3.4년, 여자 2.9년, 각종 사고로 인한 사망이 일어나지 않을 경우 남자 1.7년, 여자 0.6년의 수명이 연장될 것으로 예상됐다.
성미선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