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중 장관 취임 각계 환영
"전문성 갖춘 적임자 발탁"
[편집국]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3-03-06 오전 09:33:06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 취임과 관련, 간호계는 물론 언론계와 보건복지부 관계자, 보건의료계, 여성계 등에서 환영하는 분위기다.
대한간호협회는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임명된 김화중 의원은 금번 인선의 판단기준이 되었던 전문성과 개혁성을 겸비함은 물론, 참여정부가 추구하는 안정과 개혁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조화롭게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고 강조하고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을 도와 새 정부의 보건의료 개혁과 국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진정한 국민건강 옹호자로 거듭날 것을 약속한다"며 크게 환영했다.
하지만 "유력한 장관 후보로 거론된 사람에 대한 몇몇 언론과 단체의 근거없는 비방과 폭로전은 많은 사람에게 심려와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키고 상처를 안겨주었다"고 지적하고 "일부 단체의 무책임한 흠집내기와 폭로전에도 흔들리지 않고 정확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내린 이번 결정은 향후 인선의 모범적 선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각 신문과 방송에서도 김 장관에 대해 `간호계의 대모' `조정력을 갖춘 인물' `업무추진력 강해' 등으로 보도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보건복지부 직원들은 김 장관이 30년 이상 보건대학원 교수를 지냈고 국회의원으로서 관료 및 이익단체 관계자들과 접촉할 때 원만하게 일을 처리한 경험에 비춰 무리없이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보건의료계도 환영 의사를 밝혔다. 대한병원협회는 성명을 내고 "선진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의료전달체계가 확립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병원계도 이같은 정부의 정책추진을 적극 도와 국민의료 본연의 소임을 다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약사회도 "통합과 참여, 개혁으로 상징되는 참여정부의 첫 보건복지부 장관에 보건의료 전문가가 취임한 것을 환영한다"며 의약분업의 안착을 위한 정책운영의 형평성과 신뢰성, 그리고 예측 가능성과 일관성 등의 원칙을 신임 장관에게 주문했다.
여성계도 일제히 성명을 발표하고 능력있는 여성들이 대거 진입한 인번 인선을 환영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김화중 장관은 보건의료분야를 전공하고 전문성 있는 단체에서 지도력을 발휘해 자격을 갖춘 인물"이라며 "여성이 대다수인 간호사 인력이 의료분야의 큰 축임에도 그동안 보건복지 정책결정에 제대로 의견을 제시하지 못한 점을 고려하면 매우 긍정적인 인선"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김화중 장관이 약자를 위한 개혁적 복지정책을 책임지는 여성장관으로서 위상을 강화시키는데 기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대한간호협회는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임명된 김화중 의원은 금번 인선의 판단기준이 되었던 전문성과 개혁성을 겸비함은 물론, 참여정부가 추구하는 안정과 개혁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조화롭게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고 강조하고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을 도와 새 정부의 보건의료 개혁과 국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진정한 국민건강 옹호자로 거듭날 것을 약속한다"며 크게 환영했다.
하지만 "유력한 장관 후보로 거론된 사람에 대한 몇몇 언론과 단체의 근거없는 비방과 폭로전은 많은 사람에게 심려와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키고 상처를 안겨주었다"고 지적하고 "일부 단체의 무책임한 흠집내기와 폭로전에도 흔들리지 않고 정확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내린 이번 결정은 향후 인선의 모범적 선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각 신문과 방송에서도 김 장관에 대해 `간호계의 대모' `조정력을 갖춘 인물' `업무추진력 강해' 등으로 보도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보건복지부 직원들은 김 장관이 30년 이상 보건대학원 교수를 지냈고 국회의원으로서 관료 및 이익단체 관계자들과 접촉할 때 원만하게 일을 처리한 경험에 비춰 무리없이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보건의료계도 환영 의사를 밝혔다. 대한병원협회는 성명을 내고 "선진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의료전달체계가 확립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병원계도 이같은 정부의 정책추진을 적극 도와 국민의료 본연의 소임을 다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약사회도 "통합과 참여, 개혁으로 상징되는 참여정부의 첫 보건복지부 장관에 보건의료 전문가가 취임한 것을 환영한다"며 의약분업의 안착을 위한 정책운영의 형평성과 신뢰성, 그리고 예측 가능성과 일관성 등의 원칙을 신임 장관에게 주문했다.
여성계도 일제히 성명을 발표하고 능력있는 여성들이 대거 진입한 인번 인선을 환영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김화중 장관은 보건의료분야를 전공하고 전문성 있는 단체에서 지도력을 발휘해 자격을 갖춘 인물"이라며 "여성이 대다수인 간호사 인력이 의료분야의 큰 축임에도 그동안 보건복지 정책결정에 제대로 의견을 제시하지 못한 점을 고려하면 매우 긍정적인 인선"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김화중 장관이 약자를 위한 개혁적 복지정책을 책임지는 여성장관으로서 위상을 강화시키는데 기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