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편집국]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2-11-07 오전 10:01:05

일반병원의 병상 일부를 장기요양병동으로 전환하는 병원에 대해 융자금이 지원된다.
　
보건복지부는 장기요양환자 및 노인환자의 장기요양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일반병상을 요양병상으로 전환하는 병원에 대해 최고 10억원을 융자해 주기로 했다.

　융자대상은 100병상 이상 400병상 이하의 병원으로, 기능을 전환하는 병상수가 기존 병상수의 70% 범위 내에서 최소한 50병상은 넘어야 한다.

　융자 조건은 5년거치 10년 상환이며 변동금리이다. 요양병동 개·보수, 장기요양환자의 치료 및 재활에 필요한 의료장비에 대한 융자금으로 지원된다. 융자는 이달 22일까지 복지부에 직접 신청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한편 국내 병원급 이상 병상수는 총 9만8982개로 이 가운데 급성기병상수는 9만3197개로 94.2%, 요양병상은 5785개로 5.8%를 차지하고 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