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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수익활동 부분 허용 추진
의료정보업 · 휴양소 운영 · 출판업 등
[편집국]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2-10-31 오전 09:43:01
내년부터 병원들도 의료정보업·휴양소 운영·출판업 등 부분적인 수익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의약분업 실시 이후 의원급 의료기관의 수입이 늘어난 반면, 병원 경영상태가 어려워진 점 등을 개선하기 위한 `의약분업 안정화대책'을 발표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복지부는 의료법을 고쳐 중소병원의 수익활동을 일부 허용하고 이들 병원의 남는 병상을 요양·재활·호스피스 병상 등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오는 11월 22일까지 희망 병원을 접수받아 100억원을 지원해줄 방침이다.
융자대상은 100∼400병상 규모의 병원 및 종합병원이며, 전환하는 병상수는 기존 허가병상수의 70%를 넘지 못하며 최소 50병상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급성기병상(병동)의 일정비율을 장기요양 병동으로 전환하되 해당 병원은 급성기병원과 장기요양병원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융자금은 분기별 변동금리가 적용되며 5년 거치 10년 상환조건이다. 문의 02)503-7547(보건자원과).
한편 복지부는 중소병원과 종합병원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찰료·조제료·입원료를 합리적으로 재검토해 의원급과 병원급 의료기관의 수가를 차등조정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특히, 심장병·당뇨병 등 특정질병에 대한 전문병원을 육성하고 개방병원을 활성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일반외과·흉부외과·방사선과 등의 전공의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과목별 수가 및 정원을 조정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최소 150일 이상 걸리는 신의료기술 인정 여부 결정기간을 단축, 의료기관이 신의료기술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보건복지부는 의약분업 실시 이후 의원급 의료기관의 수입이 늘어난 반면, 병원 경영상태가 어려워진 점 등을 개선하기 위한 `의약분업 안정화대책'을 발표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복지부는 의료법을 고쳐 중소병원의 수익활동을 일부 허용하고 이들 병원의 남는 병상을 요양·재활·호스피스 병상 등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오는 11월 22일까지 희망 병원을 접수받아 100억원을 지원해줄 방침이다.
융자대상은 100∼400병상 규모의 병원 및 종합병원이며, 전환하는 병상수는 기존 허가병상수의 70%를 넘지 못하며 최소 50병상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급성기병상(병동)의 일정비율을 장기요양 병동으로 전환하되 해당 병원은 급성기병원과 장기요양병원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융자금은 분기별 변동금리가 적용되며 5년 거치 10년 상환조건이다. 문의 02)503-7547(보건자원과).
한편 복지부는 중소병원과 종합병원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찰료·조제료·입원료를 합리적으로 재검토해 의원급과 병원급 의료기관의 수가를 차등조정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특히, 심장병·당뇨병 등 특정질병에 대한 전문병원을 육성하고 개방병원을 활성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일반외과·흉부외과·방사선과 등의 전공의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과목별 수가 및 정원을 조정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최소 150일 이상 걸리는 신의료기술 인정 여부 결정기간을 단축, 의료기관이 신의료기술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