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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3명중 1명 정신질환으로 고통
평생유병률 남자가 여자보다 1.6배 높아
[편집국]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2-02-07 오전 10:12:24
국민 3명중 1명이 일생을 통해 니코틴?알코올중독을 포함한 각종 정신질환으로 고통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국립서울정신병원과 서울의대 정신과학교실 등에 용역의뢰해 전국 10개권역 만 18세 이상 64세 이하의 6114명을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 2001' 보고서에서 밝혀진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25개 주요 정신질환의 평생유병률이 31.4%에 달했으며, 남자의 유병률이 38.7%로 여자(23.9%)보다 1.6배 더 높았다.

질환별로 보면 알코올사용장애가 16.3%, 주요 우울증 등 기분장애가 4.8%, 불안장애가 9.1%, 정신분열증 등 정신병적 장애가 1.1%였다.

또 정신질환에 걸릴 가능성은 기혼집단이 29.8%인 반면, 별거·이혼·사별한 집단은 41.6%로 크게 높았다. 도시지역(30.5%)에 비해 농촌지역(34.0%)이 다소 높았고, 나이별로는 40대(33.8%)의 유병률이 가장 높았다.

한편 정신질환자 가운데 8.7%만이 지난 1년간 의사, 정신과의사, 기타 정신건강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고 질환별로는 알코올사용장애환자의 5%, 우울장애환자의 26.9%, 불안장애환자의 12.3%가 의사 등에게 상담을 받았다.

이번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는 우리나라에서 전국 규모로는 처음으로 실시됐으며 세계보건기구에서 개발해 사용중인 CIDI 한국어판(Korean International Diagnostic Interview)을 조사도구로 이용해 국제적 공신력을 갖춘 연구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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