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법

[편집국]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4-11-18 오전 10:26:40

　대한간호정우회(회장·윤순녕)는 간호행정학회(회장·염영희)와 공동으로 4일과 11일 `간호 정책과제의 실현' 주제로 제3회 중견간호사 정책개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김선미 국회의원이 `정책참여와 정치'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이진열 국회 보좌관과 윤양소 간호정우회 부회장이 `정책개발 및 추진과정의 실제'와 `간호정책 추진전략' 주제로 강연했다.

　특히 간호법 입법을 추진하고 있는 김선미 국회의원은 간호협회 산하단체와의 간담회에서 "지금까지 17대 국회에서는 많은 법안들이 발의됐고 상당히 많은 법안들이 밀려있는 상황이지만 빠른 시일내에 간호법안이 발의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앞으로 간호계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최해선 보험심사간호사회장, 박효선 마취간호사회장, 김을순 임상간호사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으며 각 단체들은 △간호사 역할에 대한 법제화 필요성 △간호인력 확보 △간호수가 현실화 △마취전문간호사 교과과정의 체계적인 마련 △간호법을 통한 보험심사간호사 규정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간호협회 산하 각 단체의 현안과 입법과제들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반드시 필요한 내용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모든 부분을 포함하는 간호법 제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백찬기 기자 ckback@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