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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대회 - 간호사, 잠자는 거인에서 깨어나 목소리 내야
법·제도 개선 위해 한국 간호사처럼 적극 행동하라
[편집국]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5-06-26 오전 11:01:36





◇ 마거릿 챈 WHO 사무총장

홍콩 보건성 장관으로 일하던 1997년 H5N1 조류인플루엔자가 세계 처음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과감하게 성공적으로 대처해 역량을 인정받았다. 2003년 급성호흡기증후군(SARS)이 발생했을 때도 주도적인 역할을 해냈다. WHO에 몸담으며 감염병 담당 사무차장 등을 지냈다.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가 확산됐을 때 신속하게 대유행을 선포해 인명피해를 줄였다. 캐나다 웨스턴 온타리오대에서 의학박사학위를 받았다.



“간호사들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 간호사의 발목을 묶고 있는 법과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한국 간호사들처럼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한다.”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 기조강연자로 초청된 마거릿 챈(Margaret Chan)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간호사들이 목소리를 내고 행동할 것을 촉구했다.

6월 20일 플리너리 세션에서 ‘글로벌 시민, 글로벌 간호’ 주제로 강연한 챈 사무총장은 “간호사들이 스스로를 잠자는 거대한 거인이라고 표현한 글을 봤다”면서 “여러분을 묶고 있는 족쇄를 누가 풀어주길 바라지 말고 직접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간호사들은 깨어 있고, 세상을 바꿀 준비가 충분히 되어 있다”면서 “앉아서 기다리지 말고 간호의 미래 변화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간호사들이 교육받고 훈련받은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말하는데,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법과 제도가 여전히 바뀌지 않고 있다는 뜻”이라며 “법과 제도 때문에 간호사가 제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챈 사무총장은 “오늘 강연하러 오는 중에 대한간호협회가 전시한 한국간호역사 사진전을 통해 법과 제도 개선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모습을 봤다”면서 “여러분도 한국 간호사들처럼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간호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우리들이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국민 건강에 있어 보다 나은 결과를 가져올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간호사 여러분들이 돈을 더 많이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국민 건강과 복지를 위해 행동하고 싸운다면 세계보건기구가 같이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진실을 말할 때, 우리가 함께 할 때 힘이 생긴다”면서 “잠자는 거인에서 깨어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여러분의 능력으로 뛰어가라”고 말했다.

챈 사무총장은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서로 긴밀하게 연결돼 있고 상호의존성이 높으며, 이는 세계가 점점 작아지고 있다는 의미”라면서 “전 세계 여행자들의 통계를 보면 국가 간 이동이 얼마나 많으며, 우리가 앞으로 얼마나 험난해질 것인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질병은 비자도 없이 국경을 초월해 이동하며, 건강문제는 한 국가에 국한되지 않는다”면서 “한 나라, 한 정부에서 좋은 결정을 내렸어도 다른 나라에는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날 사회경제적 수준이 향상된 것이 오히려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을 확산시키고 있다”면서 “질병을 예방한다는 근본원칙에 대해 다시 생각해야 하며, 예방하지 않았을 때 발생하는 막대한 비용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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