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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3-05-28 오후 16:44:30

◇한복 입어보기 체험 폭발적인 인기몰이
◇“매력적이고 역동적인 한국 꼭 가보고 싶어”

　대한간호협회는 2015년 ICN 컨퍼런스 및 CNR 개최국이 한국임을 홍보하는 활동에 주력했다. 간호협회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13년 ICN 총회 기간 동안 홍보부스를 설치 운영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홍보부스에는 ICN 임원과 각국 간호협회 대표자들이 다녀갔으며, 세계에서 온 간호사들의 발길이 하루 종일 이어지며 매일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직접 한복을 입어볼 수 있도록 한 체험 코너가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외국 간호사들은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한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했다.

　또한 붓글씨로 외국 간호사들의 이름을 한글로 적고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덕담을 쓴 후 스탬프를 찍어 선물하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K-팝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도 상영됐다.

　세계 간호사들이 한국에 와서 체험해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파악하기 위한 패널을 만들어 놓고 원하는 곳에 스티커를 붙이도록 했다. 그 결과 한국 음식과 쇼핑이 가장 많이 꼽혔다.

　홍보부스에서는 2015년 서울 컨퍼런스 및 CNR 공식 CI와 포스터를 넣어 제작한 파일, 태극부채, 포스트잇 등을 나눠줬다. 누룽지 사탕 등 간식거리도 제공했다.

　홍보부스 디자인과 세팅은 코엑스에서 지원했으며, 한국관광공사와 서울관광마케팅에서 홍보 책자와 리플릿을 제공했다.

　홍보부스를 다녀간 세계 간호사들은 “매력적이고 역동적인 한국에 꼭 가보고 싶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한편 대한간호협회는 2015년 컨퍼런스 및 CNR 사전준비작업에도 만전을 기했으며, 개회식부터 폐회식까지 행사 전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