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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3-03-06 오전 10:30:51

대한간호협회가 구성한 `간호인력개편 관련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에서 간호계 의견수렴을 위한 릴레이 간담회를 시작했다.

그 첫 걸음으로 전국 시도간호사회 회장들과의 간담회를 2월 28일 개최했다.

시도간호사회장 간담회 참석자들은 “복지부가 발표한 간호인력 개편방향이 마치 구체화된 방안처럼 잘못 알려지고 있는 것이 문제”라면서 “3월 개최되는 전국 시도간호사회 총회를 통해 사실을 정확하게 인식시키고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자”며 한목소리를 냈다.

이어 “복지부는 올해 용역연구를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면서 “비대위에서 연구를 통해 간호협회의 대안적 방안을 제시하면, 이를 관철시키는 데 힘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비대위는 전국 대학 및 전문대학 간호대학(과)장들과의 간담회(3월 6일), 간호사업자문위원 및 원로들과의 간담회(3월 7일) 일정도 잡았다. 이어 산하단체 회장, 간호대학생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한편 비대위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간호인력제도 개편방향'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고, 간호사와 간호보조인력에 대한 간호협회의 대안적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비대위 구성은 대한간호협회 대의원총회에서 의결된 사항이다.

비대위 공동위원장은 김옥수 간호협회 제1부회장과 양 수 간호협회 제2부회장이 맡았다.

비대위 위원은 간호학 교수, 간호현장(대형병원·중소병원·노인관련 병원 및 시설) 전문가, 해외간호교육제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가나다순.

◇간호학 교수 △김윤희 한국전문대학간호학과장협의회장 △서순림 경북대 간호대학 교수 △송지호 한국간호교육평가원장 △장성옥 고려대 간호대학장 △정복례 한국간호대학(과)장협의회장 ◇간호현장 전문가 △곽월희 병원간호사회장 △조혜숙 너싱홈 그린힐 원장 △한영희 시화병원·단원병원 간호이사 ◇해외간호교육제도 전문가 △곽찬영 한림대 간호학부 교수 △윤옥종 일본 국제의료복지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