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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윤리적인 직업인 1위 `간호사'
갤럽 여론조사에서 매년 1위로 선정돼
[편집국]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3-01-15 오후 02:04:58
미국에서 가장 정직하고 윤리적인 직업인으로 `간호사'가 선정됐다.
미국 갤럽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간호사가 가장 정직하고 윤리적인 직업인 1위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미국 성인 1015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을 실시한 결과다.
갤럽은 매년 미국 내 총 22개 전문직에 대해 정직성과 윤리성을 조사하고 있다.
간호사는 9·11테러가 있었던 2001년 한 차례 소방관에게 자리를 내어준 것을 제외하고, 여론조사가 처음 실시된 1999년부터 매년 가장 정직하고 윤리적인 직업인 1위를 지켜왔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85%가 간호사의 정직성과 윤리성에 대해 `매우 높다 / 높다'고 응답했다. 보통이라는 응답은 12%였다. 정직하지 않다는 응답은 단 3%에 불과했다.
2위는 약사였으며, 응답자의 75%가 정직성과 윤리성에 대해 `매우 높다 / 높다'고 응답했다. 이어 공동 3위 의사·엔지니어(70%), 5위 치과의사(62%)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정직하지 못한 직업으로는 자동차판매원(8%), 연방 하원의원(10%), 광고전문직(11%), 주식중개인(11%)이 꼽혔다. 민간의료보험 매니저(12%), 연방 상원의원(14%), 보험설계사(15%)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괄호 안의 수치는 `매우 정직하다/정직하다'고 응답한 비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