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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2-12-18 오후 17:18:58

◆2012 간호정책 선포식 개최

대한간호협회는 `2012 간호정책 선포식'을 전국의 간호사와 간호대학생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했다.
　
간호정책 선포식은 국민 건강증진과 간호의 성공적인 미래 창조를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행사, 간호정책 선포식, 남자간호사 탄생 50주년 기념행사,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간호정책 선포식에서는 `건강한 대한민국, 간호사와 함께!' 슬로건 아래 다음과 같은 6대 간호정책과제가 제시됐다. △간호사 법정인력기준 준수로 안전한 간호 실현 △의료환경 변화에 맞는 간호사 법적지위 확보 △간호사의 일 - 가정 양립을 위한 근로환경 조성 △간호사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표준임금 마련 △간호서비스 확대로 장기요양보험 내실화 △전문간호사제도 정착으로 국민건강증진 실현.
　
간호정책과제 선언에 이어 안전한 간호 실현과 환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간호사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겠다고 다짐하는 의미로 `간호사 휘장 달기'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간호정책 선포식에는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간호사들을 격려하고, 간호사 법정인력기준 준수를 비롯한 6대 간호정책과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전국에서 모인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은 간호정책 선포식을 지켜보며 간호협회의 조직력과 위상이 대단하다는 것을 실감했고,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는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가슴이 벅찼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간호정책과제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간호협회의 단결력을 잘 보여준 성공적인 행사였으며, 간호정책 선포식을 계기로 간호협회가 새롭게 도약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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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면허신고제 시행
◇간호협회 KNA 면허신고센터 오픈

간호사들이 면허신고를 할 수 있는 `KNA 면허신고센터'를 대한간호협회가 개설했다.
　
센터 홈페이지(lic.koreanurse.or.kr)를 직접 찾아가거나 대한간호협회 홈페이지(koreanurse.or.kr) 메인화면에서 바로 연결할 수 있다.
　
간호사를 비롯한 의료인은 3년마다 취업상황, 근무기관 및 근무지역, 보수교육 이수여부 등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의료인 면허신고제는 올해 4월 29일부터 시행됐다. 신고수리 업무는 대한간호협회 등 각 의료인이 소속된 중앙회에서 위탁받았다.
　
보수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면허신고가 반려된다. 면허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신고할 때까지 면허의 효력이 정지된다.
　
간호사 면허신고는 `KNA 면허신고센터'에 직접 접속해서 하면 된다. `의료인의 실태 등 신고서'에는 기본인적사항 및 취업상황을 입력하게 돼 있다. 보수교육 이수여부는 자동으로 확인된다. 면허신고 후 7일 이내에 신고수리가 완료된다. 센터 `마이페이지'에서 신고수리 진행상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면허신고서 접수 확인증'을 출력할 수 있다. 면허신고 수수료는 없다.
　
면허신고제와 관련된 내용은 KNA 면허신고센터 콜센터 `1644-1755'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 면허신고를 마친 간호사가 12월 17일 기준 10만6109명으로 집계됐으며, 신고수리 절차가 진행 중인 간호사가 377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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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 80조 개악 철폐 결의대회

국민의 건강권을 위협하고 대한민국 보건의료체계를 뒤흔드는 의료법 제80조 개정안 철폐를 촉구하는 `전국 간호사와 간호대학생 결의대회'가 열렸다.
　
9월 9일 천안역 서부광장에는 전국에서 간호사와 간호대학생 4000여명이 결집해 의료법 개악을 저지하기 위한 결연한 의지와 힘을 표출했다.
　
결의대회 현장은 신문과 방송 기자들의 취재 열기로 뜨거웠다. 한국 간호 100년 역사상 처음으로 항의 집회인 결의대회를 열면서까지 의료법 제80조 개정안의 부당성을 알리고자 한 간호사들의 주장에 관심이 집중된 것이다.
　
결의대회를 마친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은 피켓을 들고 거리행진을 하며 의료법 제80조 개정안의 부당성을 국민들에게 알렸다.
　
의료법 제80조 개정안은 양승조 민주통합당 국회의원이 8월 6일 대표발의했다. 주요 내용은 △간호조무사의 명칭을 간호실무사로 바꾸고 △간호조무사 시도지사 자격을 보건복지부 장관 면허로 변경하고 △의료인 면허신고제를 간호조무사에게 적용하자는 것이다.
　
개정안이 발의되자 대한간호협회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개정안 철폐를 촉구하며 30만 간호사와 7만 간호대학생의 정치참여를 선언했으며, 개정안에 반대하는 100만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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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학 4년제 간호과 운영 시작
◇33개 대학에서 운영 … 내년 7개 대학 추가

간호계의 오랜 숙원과제인 간호교육 4년제 일원화가 실현되면서 올해부터 전문대학 33곳에서 4년제 간호과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고등교육법이 개정되면서 전문대학에서 수업연한 4년제 간호과를 설치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이뤄졌다.
　
법에 따르면 전문대학 간호과에서 4년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으며, 이수한 사람에 대해 학사학위가 수여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4년제 간호과를 운영하겠다고 신청한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33곳을 지정했다.
　
심사는 교과부가 지정한 심사평가기관인 한국간호교육평가원에서 실시했다.
　
내년에는 전문대학 7곳에서 4년제 간호과 운영을 시작한다.
　
이로써 전문대학 4년제 간호과는 올해부터 운영을 시작한 33개교를 포함해 총 40곳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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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인증대학 졸업해야 간호사 국시 응시

앞으로 간호사를 비롯한 의료인 국가시험 응시자격이 평가인증을 받은 대학을 졸업한 사람에게만 주어진다.
　
간호사,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면허 취득을 위한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정부가 인정한 평가인증기구의 인증을 받은 대학을 졸업한 사람으로 제한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개정된 의료법 제7조에 따르면 간호사 국가시험 응시자격은 평가인증기구의 인증을 받은 간호학을 전공하는 대학 또는 전문대학을 졸업한 사람에게만 주어진다. 단 입학 당시 인증을 받은 대학 또는 전문대학에 들어가 졸업하고 학위를 받은 사람은 그 과정에서 해당 대학의 인증 사실에 변동이 생겼다 하더라도 국가시험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개정된 의료법은 2017년 입학생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간호교육기관은 늦어도 2016년까지 평가·인증을 받아야 한다.
　
교육과학기술부가 `간호학과 프로그램 평가·인증 인정기관'으로 지정한 기관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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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간호교육평가원 `간호교육인증평가' 실시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정부인정기관으로서 간호교육인증평가를 실시했다.
　
인증평가는 대학의 자체평가 및 보고서 작성과 제출, 서면평가 및 현지방문평가, 평가결과 조정 및 판정, 이의신청 및 이의사항 심의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평가내용은 6개 평가영역(비전 및 운영체계·교육과정·학생·교수·시설 및 설비·교육성과), 총 32개 평가항목으로 구성됐다.
　
평가결과 판정유형은 `인증(5년)' `조건부인증(2년)' `인증불가' 등으로 제시된다. 인증을 받은 간호교육기관은 인증마크를 홍보에 활용할 수 있다. 인증평가 신청은 매년 두 차례 받을 계획이다.
　
평가·인증의 목적은 국내외 보건의료 현장에서 요구하는 간호사 역량을 갖춘 학생을 배출할 수 있도록 학습성과 기반 교육체제를 구축하고, 현장실무능력을 강화하며, 간호교육프로그램의 지속적인 개선 체제를 마련하는 데 있다.
　
학습성과 중심의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간호사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간호교육프로그램 학습성과 및 핵심기본간호술을 도출해 인증기준에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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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간호사협의회 구성 … 전문간호사제도 개선 추진

전문간호사제도 정착을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대한간호협회 전문간호사협의회'가 구성됐으며, 1차 회의가 11월 10일 열렸다.
　
전문간호사협의회는 우리나라 전문간호사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공식적인 기구이다. 지난해 간호협회 정책위원회 산하에 전문간호사 법적지위 확보를 위한 3개 소위원회를 구성해 활동한 결과에 근거해 후속작업으로 구성됐다.
　
1차 회의에서는 전문간호사 업무범위 및 배치기준 법적 명시, 전문간호행위 보험수가 개발, 전문간호사 분야 재검토 등 현안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체적인 연구결과를 토대로 내년 1월 국회 공청회를 개최키로 뜻을 모았다.
　
협의회 위원장은 김옥수 대한간호협회 제1부회장(정책위원장)이 맡았다. 위원은 각 분야별 전문간호사 교육과정장, 각 분야별 간호사회 대표, 한국간호교육평가원 분야별 전문간호사 자격시험준비위원장, 2011년도 대한간호협회 정책위원장 및 전문간호사 법적지위 확보를 위한 3개 소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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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간호사 탄생 50주년 … 면허취득자 5183명

2012년 현재 우리나라 남자간호사는 총 5183명이다. 올해 1월 치러진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남학생 959명이 합격하면서, 남자간호사 5천명 시대가 열렸다. 1962년 남자간호사가 처음 배출된 지 반세기 만의 일이다.
　
남자간호사는 2005년부터 크게 늘어나기 시작했다. 최근 5년(2008∼2012년) 사이에 면허를 취득한 남자간호사가 무려 3504명에 이른다. 이 시기에 전체 남자간호사의 68%에 해당하는 인력이 배출된 것이다.
　
남자간호사는 총 5183명으로, 전체 간호사 29만5633명 중 1.8%를 차지한다.
　
남자간호사들은 주로 수술실·회복실·응급실·중환자실 등 특수파트에서 일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반병동에 배치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남자간호사 탄생 50주년 기념행사'가 2012 간호정책 선포식에 이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남자간호사로서 1962년 최초로 면허를 취득한 조상문 선생이 참석해 후배들을 격려했다.
　
남자간호사회 창립 발기인대회도 11월 17일 열렸다. 남자간호사의 수가 5000명을 넘어서자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마련된 자리다. 내년 초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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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한인간호사회 구성 준비대회 열려

재외한인간호사회 구성을 위한 준비대회가 `한국 간호 100년, 새로운 도약' 주제로 6월 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렸다.
　
미국 뉴욕, 시카고, 북텍사스, 애리조나,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 및 독일, 스웨덴, 오스트리아 등의 한인간호사회 대표와 간호사들이 모였다. 성명숙 대한간호협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준비대회는 지난해 10월 대한간호협회 주최로 서울에서 열린 제1회 재외한인간호사대회에서 한인간호사들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열린 것이다.
　
재외한인간호사회 초대회장으로 유분자 준비위원장이 선출됐다.
　
재외한인간호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미 서부지역, 미 동부지역, 미 중부지역, 유럽지역, 호주지역 등 5개 지역별 대표를 정했다. 감사, 상임고문, 사무총장도 뽑았다. 재외한인간호사회 정관을 만들기 위한 준비위원회도 구성키로 했다.
　
참석자들은 세계 각국의 한인간호사들을 결집시키는 공동체 역할을 해줄 글로벌 네트워크가 절실히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재외한인간호사회를 잘 만들어 한인간호사 1.5∼2세들에게 물려주고, 차세대 리더를 키우는 데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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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취업전담센터 운영 … 온라인 교육과정 오픈

대한간호협회 5개 시도간호사회가 고용노동부의 `2012년 유휴간호사 재취업 지원사업'을 재위탁받아 올 한해 간호사 취업전담센터를 운영했다.
　
센터는 부산시간호사회, 인천시간호사회, 대전시간호사회, 충북간호사회, 충남간호사회 등 5곳에서 운영했다. 대한간호협회 중앙회에서 전국 취업전담센터 운영을 지원하고, 홍보활동을 펼쳤다.
　
센터에 배치된 취업컨설턴트(간호사)가 취업상담부터 취업교육과정, 일자리 연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
　
대한간호협회 간호사 취업전담센터에서는 `온라인 교육과정'도 오픈했다. 취업 또는 재취업을 원하는 간호사들을 위한 이론교육과정을 동영상 프로그램으로 개발한 것이다. 온라인 교육과정은 무료이며, 1년 이상 미취업 상태인 간호사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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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학생 희망직업 1위 `간호사'

우리나라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희망하는 직업 1위에 간호사가 뽑혔다.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희망직업 순위에서는 간호사가 3위에 올랐다.
　
이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실시한 `2012 청소년들의 희망직업 조사' 결과에서 밝혀졌다.
　
조사결과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희망하는 직업 1위(6.5%)는 간호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희망직업 순위에서는 간호사가 3위(5.2%)였다.
　
여학생(중1∼고2)들이 뽑은 희망직업 순위에서는 간호사가 2위(5.7%)였다.
　
간호사에 대한 직업 선호도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높아졌다.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간호사를 희망직업 37위, 중학교 2학년은 12위, 중학교 3학년은 9위, 고등학교 1학년은 5위, 고등학교 2학년은 1위로 꼽았다.
　
희망직업 순위를 2001년도 조사결과와 비교할 때, 간호사는 당시 고등학생이 희망하는 직업 12위에서 올해 3위로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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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역사뿌리찾기 특별전 개최

“한국 간호, 역사 속에서 세상으로 나오다.” 대한간호협회가 간호역사뿌리찾기에 주력한 결과 발굴한 귀중한 간호역사 사료 중 60여점이 일반 국민들에게 공개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간호협회가 주최한 `간호역사뿌리찾기 특별전'이 8월 8∼31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렸다. 특별전은 `한국 간호, 역사 속에서 세상으로 나오다' 주제 아래 △한국 간호, 역사의 문을 열다 △간호사의 항일구국운동 △간호인 단체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간호협회는 간호역사관 건립을 목표로 2009년부터 간호역사뿌리찾기사업을 해왔다. 그 결과 독립운동 간호사를 발굴하고, 박자혜 간호사가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되도록 이끌어냈으며, 대한간호(속간 1호) 원본을 복원하는 등 한국 간호역사의 새 이정표를 세웠다.
　
`한국간호역사자료집I' 및 `한국근대간호역사 화보집', `간호사의 항일구국운동'을 발간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 사학계의 거목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은 “근대 간호사들의 간호교육과 항일운동은 한국 여성을 새롭게 각성시키고 사회화시켰으며 한국 사회의 지도자로 만드는 통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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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근대간호역사 화보집 발간

한국근대간호역사 화보집이 발간됐다. 우리나라 첫 근대병원인 제중원이 설립된 1885년부터 1945년 해방 전까지의 사진을 통해 본 한국의 근대간호 역사이다.
　
화보집은 대한간호협회가 간호역사뿌리찾기사업에 매진해 온 결과물이며, 지난해 10월 발간된 `한국간호역사자료집I(1886∼1911)'에 이어 나온 성과다. 총 265쪽 분량이다. △제1장 한국 근대간호의 시작 △제2장 간호교육과 간호원회 조직의 시작 △제3장 일제 강점기의 간호로 구성됐다.
　
저자 옥성득 교수는 “화보집에 수록된 사진 속에 살아있는 과거 간호사들의 모습과 글을 통해 이 땅의 건강과 간호의 발전을 위해서 헌신하고 희생한 그들의 삶과 꿈이 기억되고 새롭게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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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간호하다 `간호사의 항일구국운동' 발간

대한간호협회는 항일구국운동에 헌신한 독립투사 간호사들의 애국정신과 삶의 발자취를 집대성한 `간호사의 항일구국운동'을 발간했다.
　
간호역사뿌리찾기팀은 간호사들의 항일구국운동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광범위한 사료를 조사했으며, 독립운동가 간호사들의 후손을 찾아 직접 인터뷰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의 활동도 조사했다.
　
책은 △근대 간호의 도입과 간호사 양성 △국내에서의 항일운동 △국외에서의 항일운동 △항일구국운동 간호사 열전으로 구성됐다.
　
항일구국운동 간호사 열전에서는 활동시기별로 간호사 26명의 발자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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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맘 카드 조산원에서 사용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간호협회는 2013년도 조산원 보험수가 협상을 마치고 수가계약을 체결했다. 김종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성명숙 대한간호협회장은 조산원 요양급여비용 계약서에 11월 8일 사인했다.
　
내년 조산원 건강보험수가 환산지수(점수 당 단가)는 현행 104.2원에서 2.6% 인상된 106.9원으로 결정됐다.
　
부대조건으로 가입자·공급자·공익대표로 구성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조산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것을 명시했다. 대한간호협회는 대한조산협회의 위임을 받아 지난해와 같이 이번 수가협상에 참여했다.
　
올해 4월부터 임신·출산 진료비의 본인부담금을 결제할 수 있는 `고운맘 카드'를 조산원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대한간호협회와 대한조산협회가 고운맘 카드를 조산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건의하며 적극적인 정책활동을 펼쳐온 결과 결실을 맺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