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여건 조성 지원
대한간호협회가 개최한 `2012 간호정책 선포식'에는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간호사들을 격려하고, 간호사 법정인력기준 준수를 비롯한 6대 간호정책과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병석 국회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간호정책 선포식에 참석했다”면서 “강창희 국회의장님을 대신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간호사 법정인력기준 준수로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입법적인 지원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오늘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 21명 중 11명이 참석했다”면서 “간호사 법정인력기준 준수 등 6대 간호정책과제에 대해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최선을 다해 이뤄지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학용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은 “사랑하는 천사 여러분들이 간호정책 선포식을 개최한 이유를 알고 있고, 여러분이 원하는 정책도 알고 있다”면서 “간호사들이 자부심을 갖고 좋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홍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은 “저는 의사 출신 국회의원으로서 여러분의 입장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 국민건강을 위해 일하는 간호사들을 존경하고 사랑한다”면서 “여러분들의 심부름꾼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은 “2004년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 활동할 때의 인연을 생각하며 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왔다”면서 “당시 장기요양보험정책과 관련 방문간호시설 관리책임자는 간호사들이 맡아야 한다는 조항을 넣는 데 앞장섰었다”고 밝혔다.
유재중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는 “간호사와 함께 하면 건강한 대한민국이 되고, 간호사가 행복할 때 그것이 환자에게 전달된다”면서 “여야가 같이 뜻을 모아서 6대 간호정책과제를 꼭 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호정책 선포식에 참석한 내빈은 다음과 같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 부인 김미경 서울대 의대 교수, 이병석 국회 부의장(새누리당),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민주통합당), 신학용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민주통합당), 안홍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새누리당), 강기정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유재중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새누리당), 정갑윤 새누리당 의원, 김춘진 민주통합당 의원, 나성린 새누리당 의원, 이한성 새누리당 의원, 김정록 새누리당 의원,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 류지영 새누리당 의원, 민현주 새누리당 의원, 박성효 새누리당 의원, 박인숙 새누리당 의원, 신경림 새누리당 의원, 이강후 새누리당 의원, 김성주 민주통합당 의원, 김용익 민주통합당 의원, 남윤인순 민주통합당 의원, 박혜자 민주통합당 의원, 이학영 민주통합당 의원, 김미희 통합진보당 의원, 조윤선 새누리당 대변인, 정영희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화숙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김세영 대한치과의사협회장,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 서란희 대한조산협회장, 김경주 대한영양사협회장, 김원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 현정희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이 화환을 보내왔다. 정의화 새누리당 의원, 김희정 새누리당 의원, 김희국 새누리당 의원 등이 축전을 보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