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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김정미기자   jm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1-12-21 오후 13:14:24

◇전국대회 참석해 간호협회 파워 느껴

2011년 한해를 마무리하며 간호사들은 어떤 말을 하고 싶을까? 대한간호협회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에 올라온 글들을 간추려본다.
　
간호사들은 올 한 해 동안 학사 및 석·박사 학위 취득, 전문간호사과정 이수 등 자기개발을 꾀하며 도전과 성취의 기쁨을 만끽하고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간호학사학위를 취득하며 가슴 벅찬 2011년을 보냈습니다.” “영어 공부, 학회 참석, 독서토론 등을 통해 자기개발에 주력했어요.” “대학원 전문간호사과정에 도전해 기쁨으로 충만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업무에서 성과를 맺고 승진을 하는 등 임상현장에서의 보람과 사명감을 느꼈다는 간호사들도 많았다.
　
“10년 간 간호사로 근무한 후 드디어 수간호사가 됐답니다.” “원내 QI 경진대회에서 수상하고, 근거중심 임상연구논문을 발표해 좋은 성과를 거두는 등 보람찬 한해를 보냈습니다.” “환자들이 통증 없이 아름답게 삶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우며 호스피스 간호사로서 본분을 다했습니다.”
　
결혼과 출산 등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행복을 느꼈다는 이야기도 눈에 띄었다.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일한 지 11년, 드디어 한 아이의 엄마가 됐어요.” “두 아이가 모두 대학생이 됐습니다. 뿌듯하고 자랑스러워요.” “사랑하는 딸과 북경여행을 다녀오며 행복한 추억을 쌓았죠.”
　
10월 25일 열린 대한간호협회 창립 88주년 기념행사 및 제8회 간호사 전국대회에 참석해 한국 간호사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느꼈다는 의견도 많았다.
　
“간호사 생활 18년 만에 대한간호협회 행사에 처음 참석했습니다. 전국의 간호사들이 하나 되는 모습에 가슴이 벅찼어요.” “간호교육 4년제 일원화를 이뤄낸 대한간호협회에 감사드립니다.” “간호사라는 직업을 가진 내 자신이 뿌듯합니다.”
　
간호사들은 2012년 새해에도 국민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가족·동료들과 서로 도우며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