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재외한인간호사대회 기조강연
해외 진출한 간호사들 국위 선양 첨병 역할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1-11-02 오후 13:42:00
◇ 백주현 외교통상부 재외동포영사국장
한국인은 세계 어느 곳에서나 높이 평가받고 있으며,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이상의 힘을 지닌 민족이다. 일찍이 해외에 진출한 간호사 대선배들은 오늘의 한국이 있기까지 최일선에서 첨병 역할을 한 분들이다.
간호사들이 국위 선양에 기여한 일은 말로 설명할 필요 없이 다 아는 사실이다.
대한민국이 세계 10위 수준의 강국에 오르게 된 것은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고 빛났기 때문에 가능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책임과 소명의식이 그만큼 중요한 것이다. 특히 간호사와 같이 전문직을 선택한 사람들은 신념과 의지를 가져야 하며, 최전방에 나가 일하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해야 한다.
교포사회는 현지에서 한인들의 권익을 위해 희생하고 뿌리 내려야 한다. 한마음으로 단합해 한인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무엇보다 차세대 한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리더들을 키우는 데 힘을 쏟아야 한다. 부모세대가 무한대의 희생을 했다는 사실을 절대 잊지 않도록 가르쳐야 한다. 차세대 한인리더들을 보면 우리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느낀다.
한국 정부에서는 해외에서 고생하며 국가 발전에 기여한 한인들을 어떻게 도울 것인지 관심을 갖고 진지하게 논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