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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1-11-02 오전 11:36:40

대한간호협회 창립 88주년 기념행사 및 제8회 간호사 전국대회에는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간호사들을 격려했다.
　
축사를 한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국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애쓰는 전국의 간호사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보건의료의 핵심인 간호사들이 있어 국민들이 안심하고 산다”고 말했다.
　
이어 “간호협회에서 추진하는 정책과제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고, 간호사들의 업무환경을 개선하고 국민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축사에서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은 간호협회가 얼마나 파워 있는 단체인지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면서 “간호사의 교육 수준을 높임으로써 국민 보건의료 수준을 높이겠다는 책임감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가 행복하려면 간호사가 행복해야 한다”면서 “간호사의 법적지위와 처우를 개선하고, 일과 가정 양립이 가능한 근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선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간호협회가 밝힌 6대 간호정책과제들이 국민건강을 위해 필요한 것들인 만큼 국회에서 여러분과 함께 풀어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변재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은 “전문화된 간호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해 교과위에서는 간호교육 4년제 일원화를 위해 고등교육법을 개정했다”면서 “간호사를 제대로 교육시키는 것은 간호사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것뿐 아니라 대한민국이 더 건강하고 복된 삶을 사는 길”이라고 말했다.
　
최영희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은 “여성들이 독점적으로 일하는 직종이 우리사회에서 제대로 대접을 못 받는 것이 문제”라면서 “전문직 간호사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하면서 오래 일할 수 있는 사회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손건익 보건복지부 차관은 치사를 통해 “의료 일선에서 헌신하는 간호사들에게 감사드리고, 국민건강을 위한 간호협회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간호사들의 권익증진과 처우 개선을 위해 정책적으로, 법·제도적으로 합리적인 방안을 찾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국대회에 참석한 내빈은 다음과 같다.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 손학규 민주당 대표, 이재선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자유선진당), 변재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민주당), 최영희 국회 여성가족위원장(민주당), 김성조 국회 기획재정위원장(한나라당), 김영진 민주당 의원, 정갑윤 한나라당 의원, 추미애 민주당 의원, 이병석 한나라당 의원, 박병석 민주당 의원, 서상기 한나라당 의원, 신학용 민주당 의원, 안효대 한나라당 의원, 박영아 한나라당 의원, 이범래 한나라당 의원, 정해걸 한나라당 의원, 박우순 민주당 의원, 장병완 민주당 의원, 유성엽 무소속 의원, 원희목 한나라당 의원, 이애주 한나라당 의원, 박은수 민주당 의원, 김소남 한나라당 의원, 김옥이 한나라당 의원, 이정선 한나라당 의원, 최경희 한나라당 의원, 정하균 미래희망연대 의원, 정영희 미래희망연대 의원, 손건익 보건복지부 차관, 김영순 청와대 여성특보가 참석했다.
　
한문덕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직무대리, 강윤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이기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 이상용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 김건상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 김세영 대한치과의사협회장,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 김 구 대한약사회장, 서란희 대한조산협회장, 김경주 대한영양사협회장, 김원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 이정배 대한안경사협회장, 나순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위원장, 현정희 전국공공서비스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장화정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장, 김현호 환자복지센터 대표, 최경숙 보건복지자원연구원 상임이사, 김현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화환 및 화분을 보내온 분들은 다음과 같다.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 변웅전 자유선진당 의원, 김재경 한나라당 의원, 조정식 민주당 의원, 권성동 한나라당 의원, 김용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 고경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이 심 대한노인회장, 성상철 대한병원협회장,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 한광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 문영목 대한결핵협회장, 이경호 한국제약협회장, 손영석 대한치과기공사협회장, 박진우 한국노인복지중앙회장, 김진영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장, 한국전문대학간호학과장협의회, 김선욱 이화여대 총장 등이다.
　
축전은 홍재형 국회 부의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안희정 충남도지사, 염홍철 대전광역시장, 김충조 민주당 의원, 이해봉 한나라당 의원, 심재철 한나라당 의원, 박순자 한나라당 의원, 유정현 한나라당 의원, 이명수 자유선진당 의원, 임영호 자유선진당 의원, 조 형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김경천 김천과학대학 총장 등이 보내왔다.

정규숙 기자 kschung@
이경주 기자 kj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