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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제 이원화로 사회적 손실 커
3년제 졸업 후 비용·시간 들여 학사학위 취득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0-12-15 오후 17:43:21
2010년 현재 간호교육기관 173곳(4년제 102곳·3년제 71곳)이 개설 운영되고 있다.
이처럼 간호교육이 3년과 4년으로 이원화돼 있어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는 문제를 낳고 있다.
전문대학을 졸업한 간호사들이 취업 후에 계속교육을 통해 학사학위를 취득하기 위한 시간과 비용을 들이고 있는 것이다.
보건의료 환경의 변화에 따라 간호사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고, 의료소비자들의 권리의식이 강화되면서 안전하고 질 높은 간호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만큼 간호교육 4년 일원화는 필연적이다.
현재 학사학위 취득과정으로 RN-BSN(22개교), 학점은행제(27개교), 전공심화과정(18개교) 등이 운영되고 있다.
2008년 기준으로 보면 3년제 간호과를 졸업한 후 취업한 간호사 중 87.2%가 학사학위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대다수의 전문대학 졸업 간호사들이 별도의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며 학사학위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