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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현장, 간호사가 지킨다-안양 부림초 전은경 보건교사
학생 눈높이 맞춘 보건교육 실시
[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9-09-23 오전 10:35:00



◇ 철저한 손씻기 실천 … 교직원·학부모 한마음 협력

 “신종플루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데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들이 삼위일체 한마음으로 협력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안양시 부림초등학교 학생들은 매일 아침 등교할 때 체온을 재고, 손을 깨끗이 씻은 다음에야 교실에 들어갈 수 있다.

 전은경 보건교사를 중심으로 교직원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해 체온을 측정하고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손씻기는 교실에서도 계속된다. 학생들은 담임교사의 지도 아래 교실에 비치된 손소독제를 이용해 수시로 손을 씻는다. 학생들이 하교한 후에는 교실 곳곳을 철저히 소독하고 있다.

 전은경 보건교사는 “신종플루에 대처해 나가면서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보건교육이 얼마나 필요하고 중요한 지 절실히 체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주력하고 있는 것은 보건교육. 학생들의 인식과 습관을 바꾸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손씻기, 기침예절, 개인위생 관리에 대해 철저히 교육하고 있다. 방송조회, 홈페이지, 가정통신문, 학교 게시판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반복 교육한다.

 보건교육의 핵심은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다. 손씻기 뷰(블랙램프와 형광물질을 이용해 가상의 세균 분포를 확인하는 방법)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손씻기를 잘 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해 보도록 하고 있다.

 전은경 보건교사는 “학생들은 신종플루에 대해 여러 가지 정보를 알게 될수록 더 공포감을 느끼기 시작했다”면서 “겁을 주기 보다는 관리만 잘 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교직원 건강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급식실은 하루 두 차례씩 방문해 체온을 재고 있다.

 전은경 보건교사는 “보건교육은 제자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줄 수 있는 가장 값진 선물”이라면서 “학생들의 소리에 늘 귀를 기울이는 보건교사가 되고 싶다”며 말을 맺었다. 13년째 보건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전은경 간호사는 1990년 가천길대학 간호과를 졸업했다. 가톨릭대에서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보건교사회 학술이사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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