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리뷰-KBS부산 아침마당 `간호사 직업세계' 방영
간호사들 출연해 보람과 애환 얘기
[편집국]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9-02-18 오전 10:17:57
부산시간호사회에서 적극 지원
간호사의 직업세계와 이미지를 조명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방영됐다. KBS부산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인 `아침마당 - 싱싱토크 행복수다' 코너에 간호사들이 출연했다.
프로그램은 `간호사들이 말하는 병동 24시' 주제로 2월 7일 오전 8시 30분에 방영됐다. 부산지역 병원의 병동과 중환자실, 마취회복실, 감염관리실 등에서 일하는 간호사 5명이 출연했다.
간호사들은 임상현장의 에피소드와 이색경험을 이야기하며 호응을 이끌어냈다. 돌보던 환자가 사망하거나, 어린이 환자가 다리를 절단해야 했을 때의 경험을 털어놓으며 국민건강을 수호하는 의료인으로서의 고충과 애환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여성이 대부분인 영역에서 활동 중인 남자간호사, 심폐소생술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 국민들이 평소 금연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건강을 꾸준히 유지해 병원을 찾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박형숙 부산시간호사회장은 “간호사회는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출연자 섭외 등의 과정에 참여해 담당PD, 작가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간호사 이미지를 정확히 알리기 위해 힘썼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