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자 대한간호협회장 인터뷰
간호법 제정 교육 일원화 결실 맺도록 주력
[편집국]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6-02-28 오전 09:32:52
“함께 꾸는 꿈은 이루어집니다. 간호의 미래, 새로운 희망의 싹을 틔우고 우리 모두가 같이 키워나갈 것입니다.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참여하는 협회를 통해 간호의 꿈과 희망을 실현해 나가고 싶습니다.”
대한간호협회의 새 수장으로 취임한 김조자 회장은 `함께 이루는 꿈'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우리의 꿈은 과연 무엇이며, 그 희망을 이루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 것인지 깊이 고민했다”는 김 회장은 “집을 고치는 일은 그 집에 오래 산 사람이 잘 알듯이, 그동안 협회 활동을 하면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전임 집행부에서 한국간호평가원과 대한간호복지재단 설립, 간호(사)법 발의 등 간호발전을 위한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밝은 미래로 나아가는데 디딤돌이 되는 많은 일을 해놓으셨다”면서 “그간의 눈부신 발전이 더욱 큰 동력으로 이어지고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부드러운 카리스마, 합리적인 리더십으로 잘 알려진 김 회장은 “아직은 작은 씨앗이지만 함께 키워나가는 희망을 통해 한국 간호의 세계 경쟁력을 높이고 발전시키는데 성심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전국의 간호사들에게 첫 인사를 부탁드립니다.
“큰 책임과 명예를 주신 여러분께 마음으로부터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20여년간 간호협회 활동을 해오면서 많은 간호사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특히 이번 선거과정을 통해 여러 대의원들을 만나면서 더욱 겸허한 자세로 회원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여러분들이 간호사로서 삶을 살아가는데 힘이 될 수 있는 협회를 만들고, 아름다운 동행자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들의 꿈을 현실화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간호사의 위상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하셨는데요.
“간호전문직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선 법 제도적 뒷받침이 따라주어야 합니다. 지난해 발의된 간호(사)법이 반드시 제정되도록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오해는 풀고, 난관에 부딪힐 때는 뚜렷한 원칙과 소신으로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 간호교육제도 일원화, 전문간호사제도 정착 등 회원의 핵심 희망과제를 실현하는데도 힘을 쏟을 것입니다.”
-정책 추진력을 강화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전략은.
“간호협회가 국가 보건의료정책을 수립하는데 기여하고, 의사결정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연구결과를 근거로 국민건강을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데 힘쓰겠습니다. 정책연구와 집행의 연속체계를 구현하고, 1인 1과제 정책실명제를 도입해 정책 집행에 대한 동기와 책임감을 부여하고 전문성을 높일 생각입니다. 1인 1산하단체 연계망을 구축해 산하단체의 숙원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사업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회원이 중심인 협회, 어떻게 만들어 나갈 계획이신지.
“소수가 아닌 우리 모두의 협회,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협회가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홈페이지 토론방 등을 통해 회원들과 의사소통 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전국 지부를 직접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장을 마련할 것입니다. 회원과 회원, 회원과 협회가 원활하게 소통하고 효율적으로, 민주적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조직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주력사업으로 회원의 복지 향상을 제시하셨는데요.
“간호사들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싶습니다. 올해를 회원복지사업의 원년으로 삼아 힘차게 뛸 것입니다. 협회 회원복지팀을 강화해 회원의 고충과 부당한 처우를 개선하고, 복지수준을 향상시키는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자율적 협동조직인 간호사 복지 공제회를 설립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상부상조하는 공동체는 간호사들의 안정된 삶과 복지를 보장하는 좋은 친구가 되어 줄 것입니다.”
-러닝메이트로 당선된 두 부회장은 어떤 분입니까.
“이애주 제1부회장은 그동안 병원 간호사 고용 및 근로조건 개선에 앞장서면서 누구보다도 회원의 뜻을 잘 헤아렸던 분입니다. 신경림 제2부회장은 미국간호학술원 회원으로 세계여성건강연맹 회장을 지내는 등 국제적인 감각과 경륜을 갖춘 교육전문가입니다. 새로 구성된 임원진들과 한마음으로 협력하고 지혜를 나누면서 회원을 위한 협회를 만드는데 전심전력을 다하겠습니다.”
-간호사들을 위한 희망의 약속을 부탁드립니다.
“언제 어디서나 회원과 함께 하겠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힘을 하나로 모은다면 꿈꾸어 온 미래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간호의 새 비전을 보여드릴 수 있는 회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간호의 새로운 희망
대한간호협회의 새 수장으로 취임한 김조자 회장은 `함께 이루는 꿈'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우리의 꿈은 과연 무엇이며, 그 희망을 이루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 것인지 깊이 고민했다”는 김 회장은 “집을 고치는 일은 그 집에 오래 산 사람이 잘 알듯이, 그동안 협회 활동을 하면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전임 집행부에서 한국간호평가원과 대한간호복지재단 설립, 간호(사)법 발의 등 간호발전을 위한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밝은 미래로 나아가는데 디딤돌이 되는 많은 일을 해놓으셨다”면서 “그간의 눈부신 발전이 더욱 큰 동력으로 이어지고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부드러운 카리스마, 합리적인 리더십으로 잘 알려진 김 회장은 “아직은 작은 씨앗이지만 함께 키워나가는 희망을 통해 한국 간호의 세계 경쟁력을 높이고 발전시키는데 성심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전국의 간호사들에게 첫 인사를 부탁드립니다.
“큰 책임과 명예를 주신 여러분께 마음으로부터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20여년간 간호협회 활동을 해오면서 많은 간호사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특히 이번 선거과정을 통해 여러 대의원들을 만나면서 더욱 겸허한 자세로 회원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여러분들이 간호사로서 삶을 살아가는데 힘이 될 수 있는 협회를 만들고, 아름다운 동행자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들의 꿈을 현실화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간호사의 위상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하셨는데요.
“간호전문직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선 법 제도적 뒷받침이 따라주어야 합니다. 지난해 발의된 간호(사)법이 반드시 제정되도록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오해는 풀고, 난관에 부딪힐 때는 뚜렷한 원칙과 소신으로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 간호교육제도 일원화, 전문간호사제도 정착 등 회원의 핵심 희망과제를 실현하는데도 힘을 쏟을 것입니다.”
-정책 추진력을 강화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전략은.
“간호협회가 국가 보건의료정책을 수립하는데 기여하고, 의사결정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연구결과를 근거로 국민건강을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데 힘쓰겠습니다. 정책연구와 집행의 연속체계를 구현하고, 1인 1과제 정책실명제를 도입해 정책 집행에 대한 동기와 책임감을 부여하고 전문성을 높일 생각입니다. 1인 1산하단체 연계망을 구축해 산하단체의 숙원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사업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회원이 중심인 협회, 어떻게 만들어 나갈 계획이신지.
“소수가 아닌 우리 모두의 협회,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협회가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홈페이지 토론방 등을 통해 회원들과 의사소통 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전국 지부를 직접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장을 마련할 것입니다. 회원과 회원, 회원과 협회가 원활하게 소통하고 효율적으로, 민주적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조직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주력사업으로 회원의 복지 향상을 제시하셨는데요.
“간호사들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싶습니다. 올해를 회원복지사업의 원년으로 삼아 힘차게 뛸 것입니다. 협회 회원복지팀을 강화해 회원의 고충과 부당한 처우를 개선하고, 복지수준을 향상시키는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자율적 협동조직인 간호사 복지 공제회를 설립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상부상조하는 공동체는 간호사들의 안정된 삶과 복지를 보장하는 좋은 친구가 되어 줄 것입니다.”
-러닝메이트로 당선된 두 부회장은 어떤 분입니까.
“이애주 제1부회장은 그동안 병원 간호사 고용 및 근로조건 개선에 앞장서면서 누구보다도 회원의 뜻을 잘 헤아렸던 분입니다. 신경림 제2부회장은 미국간호학술원 회원으로 세계여성건강연맹 회장을 지내는 등 국제적인 감각과 경륜을 갖춘 교육전문가입니다. 새로 구성된 임원진들과 한마음으로 협력하고 지혜를 나누면서 회원을 위한 협회를 만드는데 전심전력을 다하겠습니다.”
-간호사들을 위한 희망의 약속을 부탁드립니다.
“언제 어디서나 회원과 함께 하겠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힘을 하나로 모은다면 꿈꾸어 온 미래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간호의 새 비전을 보여드릴 수 있는 회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간호의 새로운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