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나가는 한국 간호사
간협·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 세미나 성료
[편집국]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4-05-13 오전 11:15:43
해외취업에 대한 관심이 날로 고조돼 가는 가운데 해외진출을 꿈꾸는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에게 유용한 정보제공의 장이 마련됐다.
대한간호협회(회장·김의숙)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이동훈)은 간호사 해외취업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1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개최했다. 이날 국내외 간호사 해외취업관련 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서 해외취업에 대한 계획과 전망을 내놓고, 교육프로그램 사례와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각국 병원의 취업정보를 소개했다.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 간호사들은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성공적인 이민모델이 돼오면서 한국 간호의 자랑이 되고 있다"면서 "해외취업이 간호사 사회에서 폭넓고 심도 있게 준비되고 간호교육의 한 코스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길을 터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훈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독일, 중동 등에 진출해 국가번영의 초석을 세우고 국위선양에 기여해온 한국 간호사들은 해외취업의 역사를 연 분들"이라며 "공단과 간협, 간호교육기관들이 상호 협력해 우리의 우수 간호인력들이 세계에서 활약토록 하자"고 말했다.
세미나에서는 최근 미국 등 여러 선진국에서 간호사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고, 한국 간호사의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되는 등 간호사 해외취업 전망이 어느 때보다 밝은 시점임이 보고됐다.
주제발표는 △간호사 해외취업 추진방향(이정우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협력국장) △간호사 해외취업 실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방향(송지호 국립의료원간호대학장) △NCLEX-RN과정 운영사례(박정숙 계명대 간호대학장) △Catholic Healthcare West 종합병원에서 간호사의 절대적 영향(조지 W. 볼린 미국 CHW 부사장) △미국 동부 및 뉴욕의 교육환경(데보라 겔버그 헬스프로너싱솔루션 사장) △미국 의료기관에서의 근무사례(김성련 성메리스 메디컬센터 응급실 간호사) △노르웨이 취업 전망(하바드 크루센 노드-트렌델러그대학 교수) 등이 진행됐다.
세미나에는 간호사, 간호대학생, 간호대학 교수, 간호사 구인업체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최근 미국간호사 면허를 취득했다는 김종미 간호사는 "뉴욕 취업이민에 관심이 있어 세미나에 참석했는데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대한간호협회(회장·김의숙)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이동훈)은 간호사 해외취업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1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개최했다. 이날 국내외 간호사 해외취업관련 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서 해외취업에 대한 계획과 전망을 내놓고, 교육프로그램 사례와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각국 병원의 취업정보를 소개했다.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 간호사들은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성공적인 이민모델이 돼오면서 한국 간호의 자랑이 되고 있다"면서 "해외취업이 간호사 사회에서 폭넓고 심도 있게 준비되고 간호교육의 한 코스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길을 터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훈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독일, 중동 등에 진출해 국가번영의 초석을 세우고 국위선양에 기여해온 한국 간호사들은 해외취업의 역사를 연 분들"이라며 "공단과 간협, 간호교육기관들이 상호 협력해 우리의 우수 간호인력들이 세계에서 활약토록 하자"고 말했다.
세미나에서는 최근 미국 등 여러 선진국에서 간호사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고, 한국 간호사의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되는 등 간호사 해외취업 전망이 어느 때보다 밝은 시점임이 보고됐다.
주제발표는 △간호사 해외취업 추진방향(이정우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협력국장) △간호사 해외취업 실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방향(송지호 국립의료원간호대학장) △NCLEX-RN과정 운영사례(박정숙 계명대 간호대학장) △Catholic Healthcare West 종합병원에서 간호사의 절대적 영향(조지 W. 볼린 미국 CHW 부사장) △미국 동부 및 뉴욕의 교육환경(데보라 겔버그 헬스프로너싱솔루션 사장) △미국 의료기관에서의 근무사례(김성련 성메리스 메디컬센터 응급실 간호사) △노르웨이 취업 전망(하바드 크루센 노드-트렌델러그대학 교수) 등이 진행됐다.
세미나에는 간호사, 간호대학생, 간호대학 교수, 간호사 구인업체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최근 미국간호사 면허를 취득했다는 김종미 간호사는 "뉴욕 취업이민에 관심이 있어 세미나에 참석했는데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