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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5-05-11 오전 09:05:25

　대한간호협회가 개최하는 `2005 국제간호사의 날 기념 간호사 한마음대회'가 5월 12일 오후 1시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막을 올린다.

　`신바람 힘바람' 주제로 열리는 한마음대회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간호사와 간호학생들이 약동하는 한국간호의 힘과 비전을 함께 호흡하며 화합을 다지고, 수준 높은 간호로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하게 된다.

　간호사법 제정을 염원하는 결연한 의지를 새롭게 다지고, 국민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간호사법이 꼭 필요하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는 뜻 깊은 시간도 갖게 된다.

　한국 간호역사의 새 장을 열어 나갈 간호사 한마음대회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들을 미리 들여다본다.

식전행사(13:00～14:00)

　간호사들이 장기기증운동을 통해 따뜻한 세상 만들기에 나선다. 그 의지의 표현으로 `희망나눔 사랑나눔 장기기증 희망서약서'를 작성하는 귀한 시간이 마련된다. 이미 한마음대회에 앞서 전국의 간호사들이 장기기증 희망서약서 작성에 동참하는 정성을 보여주었으며, 이날 행사장에서 다시 한 번 장기기증의 붐을 일으키게 된다.
　간호사법이 반드시 제정되길 기원하는 간호사와 간호학생들의 결의, 바람 등을 자유롭게 적는 `간호사법 제정 염원 서명판'이 운영되며 `희망의 풍선 소원지 작성' 시간도 갖게 된다. 식전공연으로 간호대학생 노래동아리팀의 공연과 큰북 공연이 진행된다.

본행사(14:00～16:00)

　내빈과 기수단이 입장하면서 한마음대회 본행사가 시작된다. 대한간호협회기와 대회기, 전국 시.도간호사회기, 한마음대회 슬로건기가 입장하게 된다. 개회선언과 함께 참가자들이 식전행사에서 작성한 소원지를 매단 희망의 풍선을 하늘로 띄우게 된다. 시.도간호사회장들이 차례로 전달한 `결의의 불' 점화식이 진행되면서 한마음대회 분위기는 절정을 이루게 된다.
　이어 `장기기증 희망서약서 전달식'이 열린다. 대한간호협회장이 그동안 전국의 간호사들이 작성한 장기기증 희망서약서를 보건복지부장관에게 공식 전달한다.
　대한간호협회장의 대회사, 외빈들의 격려사, 대한간호협회 대의원 총회 의장.일반간호사.간호대학생 등 3인의 연대사가 진행된다. 대국회 및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하게 되며, 영상 축하메시지가 상영된다.

식후행사(16:00～17:00)

　식후행사로 가족건강달력을 배포하고 건강증진 캠페인을 벌인다. 국민건강 옹호자로서의 간호사 소임을 다하고 간호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규숙 기자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