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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차 ICN 총회 22일 개막
김의숙 회장 ICN 이사선거 출마
[편집국]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5-05-06 오전 09:50:33
제23차 국제간호협의회(ICN, International Council of Nurses) 총회가 5월 22～27일 타이완 타이페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한간호협회 김의숙 회장, 윤순녕 제2부회장, 박현주 사무총장이 한국 대표단으로 참석하며 교수와 간호사, 간호학생 등 100여명이 참가한다.
지구촌 간호사들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ICN 총회는 4년마다 열리며, 올해 주제는 `약동하는 간호 : 지식과 혁신 그리고 생명력(Nursing on the move : knowledge, innovation and vitality)'으로 정해졌다.
총회에 앞서 각국대표자회의(CNR)가 3일간 열리며, 22일 회의에서 ICN을 이끌어 갈 새 임원진을 선출하게 된다. 이번 임원선거에는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이 ICN 이사 후보로 출마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선거에서는 회장 1명과 이사 14명을 선출하며, 이사 중에서 부회장을 정하게 된다. 임기는 4년.
회장 후보로는 지네트 르미르 로저 전 캐나다간호협회장과 히로코 미나미 일본간호협회장이 출마했다.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은 7지역 이사 후보로 출마했으며, 이 지역에서는 3명의 이사를 뽑게 되는데 총 7명의 후보가 나섰다. 이사는 7개 지역으로 나눠 모두 14명을 선출하며, 23명의 후보가 출마한 상태이다.
총회 개회식은 22일 오후 7시(현지 시각) 열린다. 지구촌 곳곳에서 온 수 천명의 간호사들이 자리한 가운데 각국 간호협회 회장과 사무총장이 민속의상을 입고 입장하면서 막이 오른다. 개회식에서는 크리스천 라이만 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인류의 건강증진과 간호전문직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간호사에게 주는 상으로 마그레타 스타일스 전 ICN 회장이 수상할 예정. 신입 회원국으로 승인받은 간호협회가 정식으로 소개된다.
총회 기간 동안 다양한 학술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최신 간호이슈에 대해 고민하고, 간호교육.연구.실무분야에서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생생한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자리이다. 참가 간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함께 듣는 주제강연과 발제강연, 관심 주제별로 소그룹이 모이는 심포지엄과 워크숍, 논문 및 포스터 발표 등이 진행된다.
올해 학술프로그램의 근간을 이루는 주제는 간호전문직 실무, 간호규정, 간호사의 사회.복지.경제, 간호교육, 간호조직과 파트너십이다. 메인세션에서 는 에이즈․사스 예방관리와 간호사 역할, 재해간호, 해외취업에 따른 상호면허인정, 가정간호에서의 첨단장비 적용, 간호사의 정치적 역량 강화, 간호사의 급여와 근무환경, 간호사 이미지 업그레이드 전략, 주사바늘 찔림 사고 예방 전략, 원격간호와 사이버교육 등의 이슈가 다뤄진다.
전시관도 운영되며 간호용품 개발 및 판매 업체, 간호학 도서 출판사, 정보기술.제약.생명공학 관련 업체 등에서 참가한다. 27일에는 타이완의 간호 및 보건의료 관련기관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간호학생대회는 총회 개회식에 앞서 22일에 열린다. 세계 각국 간호대학생들이 참가하며 초청강연과 그룹토의, 사례발표 등이 진행된다.
총회 폐회식은 26일 오후 4시에 열린다. 새로 선출된 ICN 회장
과 임원진이 소개된다. 신임 회장은 앞으로 4년간 세계 간호를 이끌어 갈 비전을 담은 모토를 발표한 후 취임연설을 한다. 차기 총회 개최국이 발표된 후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한편 우리나라는 1949년 ICN 회원국으로 정식 가입한 이후 활발한 활동을 펴왔다. 1989년 제19차 총회를 서울에 유치해 성공적으로 치러냈으며, 당시 김모임 대한간호협회장이 동양인 최초로 ICN 회장에 선출됐다.
간호선진국의 위상에 걸맞게 총회 때마다 많은 한국 간호사들이 참가해 세계 간호의 흐름을 호흡하고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데 힘써왔으며, 논문 및 포스터 발표에 적극 참여해 한국 간호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왔다.
정규숙 기자 kschung@koreanurse.or.kr
지구촌 간호사들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ICN 총회는 4년마다 열리며, 올해 주제는 `약동하는 간호 : 지식과 혁신 그리고 생명력(Nursing on the move : knowledge, innovation and vitality)'으로 정해졌다.
총회에 앞서 각국대표자회의(CNR)가 3일간 열리며, 22일 회의에서 ICN을 이끌어 갈 새 임원진을 선출하게 된다. 이번 임원선거에는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이 ICN 이사 후보로 출마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선거에서는 회장 1명과 이사 14명을 선출하며, 이사 중에서 부회장을 정하게 된다. 임기는 4년.
회장 후보로는 지네트 르미르 로저 전 캐나다간호협회장과 히로코 미나미 일본간호협회장이 출마했다.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은 7지역 이사 후보로 출마했으며, 이 지역에서는 3명의 이사를 뽑게 되는데 총 7명의 후보가 나섰다. 이사는 7개 지역으로 나눠 모두 14명을 선출하며, 23명의 후보가 출마한 상태이다.
총회 개회식은 22일 오후 7시(현지 시각) 열린다. 지구촌 곳곳에서 온 수 천명의 간호사들이 자리한 가운데 각국 간호협회 회장과 사무총장이 민속의상을 입고 입장하면서 막이 오른다. 개회식에서는 크리스천 라이만 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인류의 건강증진과 간호전문직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간호사에게 주는 상으로 마그레타 스타일스 전 ICN 회장이 수상할 예정. 신입 회원국으로 승인받은 간호협회가 정식으로 소개된다.
총회 기간 동안 다양한 학술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최신 간호이슈에 대해 고민하고, 간호교육.연구.실무분야에서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생생한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자리이다. 참가 간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함께 듣는 주제강연과 발제강연, 관심 주제별로 소그룹이 모이는 심포지엄과 워크숍, 논문 및 포스터 발표 등이 진행된다.
올해 학술프로그램의 근간을 이루는 주제는 간호전문직 실무, 간호규정, 간호사의 사회.복지.경제, 간호교육, 간호조직과 파트너십이다. 메인세션에서 는 에이즈․사스 예방관리와 간호사 역할, 재해간호, 해외취업에 따른 상호면허인정, 가정간호에서의 첨단장비 적용, 간호사의 정치적 역량 강화, 간호사의 급여와 근무환경, 간호사 이미지 업그레이드 전략, 주사바늘 찔림 사고 예방 전략, 원격간호와 사이버교육 등의 이슈가 다뤄진다.
전시관도 운영되며 간호용품 개발 및 판매 업체, 간호학 도서 출판사, 정보기술.제약.생명공학 관련 업체 등에서 참가한다. 27일에는 타이완의 간호 및 보건의료 관련기관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간호학생대회는 총회 개회식에 앞서 22일에 열린다. 세계 각국 간호대학생들이 참가하며 초청강연과 그룹토의, 사례발표 등이 진행된다.
총회 폐회식은 26일 오후 4시에 열린다. 새로 선출된 ICN 회장
과 임원진이 소개된다. 신임 회장은 앞으로 4년간 세계 간호를 이끌어 갈 비전을 담은 모토를 발표한 후 취임연설을 한다. 차기 총회 개최국이 발표된 후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한편 우리나라는 1949년 ICN 회원국으로 정식 가입한 이후 활발한 활동을 펴왔다. 1989년 제19차 총회를 서울에 유치해 성공적으로 치러냈으며, 당시 김모임 대한간호협회장이 동양인 최초로 ICN 회장에 선출됐다.
간호선진국의 위상에 걸맞게 총회 때마다 많은 한국 간호사들이 참가해 세계 간호의 흐름을 호흡하고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데 힘써왔으며, 논문 및 포스터 발표에 적극 참여해 한국 간호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왔다.
정규숙 기자 kschung@koreanurse.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