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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간호사 면허시험 출제경향
[편집국]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5-02-17 오전 10:30:22
미국 간호사 면허시험(NCLEX－RN)을 볼 수 있는 서울시험센터가 올해 1월 17일 문을 연 이후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괌이나 사이판 시험센터로 가야했던 한국 간호사들은 편리하게 서울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된데 크게 만족하는 분위기다.
`서울피어슨시험센터'는 〈서울 중구 무교동 45번지 코오롱빌딩 6층〉에 마련됐다. 코오롱빌딩은 서울시청 뒤편에 있다. 컴퓨터가 비치된 자리 29석을 갖추고 있으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시험이 실시된다.
미국간호사면허국협의회(NCSBN·The National Council of State Boards of Nursing)는 지난해 서울, 런던, 홍콩을 미국 간호사 면허시험을 치를 수 있는 해외지역으로 선정하고 시험센터 준비작업을 해왔다. 시험센터는 피어슨뷰(PearsonVUE)에서 NCSBN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괌이나 사이판 시험센터에 시험일을 예약해 놓은 간호사의 경우 서울시험센터로 옮기는 것이 가능하다. 피어슨뷰 호주지역사무소에 전화를 걸어 시험장소 변경신청을 하고, 추가로 150달러를 신용카드로 결재하면 된다. 기존 미국령에 있는 시험센터 이용료는 200달러였으나, 해외시험센터 이용시 150달러를 추가로 받기로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면허시험 준비를 처음 시작하는 간호사의 경우에는 피어슨뷰(홈페이지 또는 호주지역사무소 전화)에 시험센터 이용신청 서류를 접수할 때부터 바로 서울시험센터를 선택하면 된다. 이용료는 총 350달러이다.
◇컴퓨터 시험＝미국 간호사 면허시험은 간호학 한 과목으로 실시된다. 컴퓨터 앞에 앉아 모니터를 통해 제시되는 문제를 보면서 정답을 입력하는 방식으로 풀어나가게 된다. 컴퓨터마다 출제되는 문제가 다르다.
평균 합격선 수준의 난이도 문제에서부터 출발해 한 문제를 풀고 난 후 정답을 맞힌 경우에는 그 다음에 출제되는 문제의 난이도가 높아지며, 오답인 경우에는 낮게 조절된다.
수험생 실력에 따라 출제되는 문항 수가 달라지는데, 최소한 75개 문항은 꼭 풀도록 돼 있다. 만약 75개 문항을 풀고 난 후 프로그램이 종료됐다면, 확실히 합격했거나 또는 확실히 불합격한 경우이다. 가장 많게는 265개 문항을 풀게 되며, 시험시간은 최대 6시간이 주어진다.
◇시험문제 출제경향＝미국간호사면허국협의회(NCSBN)에서 면허시험에 관한 제반업무와 문항개발 등을 맡고 있다. 시험문제는 최신 간호실무에 기반을 두고 사정, 문제분석, 계획, 실행, 평가로 이어지는 5단계 간호과정과 간호대상자의 요구 4개 범주에 맞춰 출제된다.
NCSBN이 밝힌 2005년도 간호대상자의 요구 4개 영역별 출제비율은 다음과 같다. △safe and effective care environment:coordinate care 11～17%, safety and infection control 8～14% △health promotion and maintenance 7～13% △psychosocial integrity 8～14% △physical integrity:basic care and comfort 11～17%, pharmacological therpies 9～15%, reduction of risk potential 10～16%, physiological adaptation 12～18%.
백환금 탑 NCLEX－RN 간호교육센터 원장은 “간호진단을 활용한 대상자 문제분석, 대상자 요구의 우선순위 결정, 안전하고 비용효과적인 간호행위 등을 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췄는지 평가하는 문제가 많은 것이 최근 경향이라고 분석했다.
NCSBN은 각 영역별 출제비율을 간호대상자의 요구도와 간호실무 현황을 반영해 매년 조정한다. 간호실무에 근거한 시험문항을 개발하기 위해 3년마다 미국 전역의 신규간호사 3천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제로 하고 있는 간호업무를 분석하고 있다. 문제은행에 수록된 시험문항도 매년 두 차례씩 검토하고 있다. 기존 문항 수의 2% 범위에서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추가 개발해 업데이트하고 있다. 보기에서 맞는 답을 모두 고르기, 빈 칸 채우기, 정답을 그림이나 도표에 직접 표시하기, 간호행위 또는 간호과정을 순서대로 나열하기, 간단한 계산하기 등 다양한 형태의 문제가 개발되고 있다.
◇시험 합격률＝시험결과는 응시자에게 개별적으로 통보된다. 합격/불합격 통지서를 우편으로 받기까지는 6주 정도가 걸린다. 불합격한 경우에는 각 영역별로 성적을 분석한 결과를 함께 알려준다. 이에 앞서 시험을 본 후 3일이 지나면 피어슨뷰 홈페이지에서 유료로 합격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다.
NCSBN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4년도 미국 간호사 면허시험 응시자 중 1차 합격률은 81%, 재시험 합격률은 42%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간호대학을 졸업한 응시자의 합격률은 79%, 미국 이외 나라에서 간호대학을 졸업한 응시자의 합격률은 44%였다.
한국 간호사들의 합격률은 이보다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면허시험 준비기관들에서는 최저 50～60%, 최고 85～90% 수준을 제시하고 있다. 지
`서울피어슨시험센터'는 〈서울 중구 무교동 45번지 코오롱빌딩 6층〉에 마련됐다. 코오롱빌딩은 서울시청 뒤편에 있다. 컴퓨터가 비치된 자리 29석을 갖추고 있으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시험이 실시된다.
미국간호사면허국협의회(NCSBN·The National Council of State Boards of Nursing)는 지난해 서울, 런던, 홍콩을 미국 간호사 면허시험을 치를 수 있는 해외지역으로 선정하고 시험센터 준비작업을 해왔다. 시험센터는 피어슨뷰(PearsonVUE)에서 NCSBN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괌이나 사이판 시험센터에 시험일을 예약해 놓은 간호사의 경우 서울시험센터로 옮기는 것이 가능하다. 피어슨뷰 호주지역사무소에 전화를 걸어 시험장소 변경신청을 하고, 추가로 150달러를 신용카드로 결재하면 된다. 기존 미국령에 있는 시험센터 이용료는 200달러였으나, 해외시험센터 이용시 150달러를 추가로 받기로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면허시험 준비를 처음 시작하는 간호사의 경우에는 피어슨뷰(홈페이지 또는 호주지역사무소 전화)에 시험센터 이용신청 서류를 접수할 때부터 바로 서울시험센터를 선택하면 된다. 이용료는 총 350달러이다.
◇컴퓨터 시험＝미국 간호사 면허시험은 간호학 한 과목으로 실시된다. 컴퓨터 앞에 앉아 모니터를 통해 제시되는 문제를 보면서 정답을 입력하는 방식으로 풀어나가게 된다. 컴퓨터마다 출제되는 문제가 다르다.
평균 합격선 수준의 난이도 문제에서부터 출발해 한 문제를 풀고 난 후 정답을 맞힌 경우에는 그 다음에 출제되는 문제의 난이도가 높아지며, 오답인 경우에는 낮게 조절된다.
수험생 실력에 따라 출제되는 문항 수가 달라지는데, 최소한 75개 문항은 꼭 풀도록 돼 있다. 만약 75개 문항을 풀고 난 후 프로그램이 종료됐다면, 확실히 합격했거나 또는 확실히 불합격한 경우이다. 가장 많게는 265개 문항을 풀게 되며, 시험시간은 최대 6시간이 주어진다.
◇시험문제 출제경향＝미국간호사면허국협의회(NCSBN)에서 면허시험에 관한 제반업무와 문항개발 등을 맡고 있다. 시험문제는 최신 간호실무에 기반을 두고 사정, 문제분석, 계획, 실행, 평가로 이어지는 5단계 간호과정과 간호대상자의 요구 4개 범주에 맞춰 출제된다.
NCSBN이 밝힌 2005년도 간호대상자의 요구 4개 영역별 출제비율은 다음과 같다. △safe and effective care environment:coordinate care 11～17%, safety and infection control 8～14% △health promotion and maintenance 7～13% △psychosocial integrity 8～14% △physical integrity:basic care and comfort 11～17%, pharmacological therpies 9～15%, reduction of risk potential 10～16%, physiological adaptation 12～18%.
백환금 탑 NCLEX－RN 간호교육센터 원장은 “간호진단을 활용한 대상자 문제분석, 대상자 요구의 우선순위 결정, 안전하고 비용효과적인 간호행위 등을 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췄는지 평가하는 문제가 많은 것이 최근 경향이라고 분석했다.
NCSBN은 각 영역별 출제비율을 간호대상자의 요구도와 간호실무 현황을 반영해 매년 조정한다. 간호실무에 근거한 시험문항을 개발하기 위해 3년마다 미국 전역의 신규간호사 3천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제로 하고 있는 간호업무를 분석하고 있다. 문제은행에 수록된 시험문항도 매년 두 차례씩 검토하고 있다. 기존 문항 수의 2% 범위에서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추가 개발해 업데이트하고 있다. 보기에서 맞는 답을 모두 고르기, 빈 칸 채우기, 정답을 그림이나 도표에 직접 표시하기, 간호행위 또는 간호과정을 순서대로 나열하기, 간단한 계산하기 등 다양한 형태의 문제가 개발되고 있다.
◇시험 합격률＝시험결과는 응시자에게 개별적으로 통보된다. 합격/불합격 통지서를 우편으로 받기까지는 6주 정도가 걸린다. 불합격한 경우에는 각 영역별로 성적을 분석한 결과를 함께 알려준다. 이에 앞서 시험을 본 후 3일이 지나면 피어슨뷰 홈페이지에서 유료로 합격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다.
NCSBN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4년도 미국 간호사 면허시험 응시자 중 1차 합격률은 81%, 재시험 합격률은 42%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간호대학을 졸업한 응시자의 합격률은 79%, 미국 이외 나라에서 간호대학을 졸업한 응시자의 합격률은 44%였다.
한국 간호사들의 합격률은 이보다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면허시험 준비기관들에서는 최저 50～60%, 최고 85～90% 수준을 제시하고 있다. 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