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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배우는 QI(32)-인하대병원, 간호기록지 개선 직접간호시간 늘어
[편집국] 한국QI간호사회   news@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5-02-17 오전 10:01:48
 간호기록은 간접간호활동 중 큰 비중을 차지하며 간호의 질을 평가하는 기본적인 도구이며 의사소통이다. 인하대병원 중환자실에서는 간호기록지의 효율적인 개선과 간호기록의 표준 제시를 통해 불필요한 업무를 최소화하고 직접간호활동 시간을 증가시켜 간호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환자와 간호사 개개인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자 본 QI활동을 계획하게 됐다.

 우선 3개 중환자실내 재원기간 7일 이상인 환자를 대상으로 직접간호 활동률(기본간호:구강간호, 세발간호, 목욕간호, 체위변경간호, 회음간호), 인수인계 및 인계 후 실제 퇴근시간을 조사한 결과 간호의 질적 측면을 반영하는 직접간호 수행률이 저조하게 나타났고 간호사의 직무만족도와 연관된 인수인계에 소요되는 시간과 인계 후 실제 퇴근시간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매우 긴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간호기록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간호기록을 신속 정확하게 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 기록의 누락을 최소화하기 위해 크게 3가지 항목의 개선활동을 실시했다.

 첫째, 간호기록지(ICU Flow Sheet) 개선을 위해 현재 사용 중인 간호기록지의 문제점을 분석한 후 새로운 기록지 유형을 제작했다. 기존에 활용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던 부분은 삭제하고, 보다 정확한 환자 파악을 위해 간호사정란을 강화하고, 매일 반복 기록되던 기록에 대해 전체적으로 체크리스트 형식으로 변경하여 기록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했다. 기록 누락률이 많은 항목에 대해 기록지 전면 배치 등 기록을 강화했다.

 둘째, 간호기록 내용의 표준을 각 과별로 제시하고 간호기록지 작성법 및 기록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간호기록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통일성을 확보하여 기록오류 및 누락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셋째, 개별 카덱스를 제작하여 신기록지 개선과 더불어 환자 파악이 보다 용이하도록 하고 인수인계시 자주 누락되거나 매일 반복기록되던 항목을 카덱스에 기록하게 하여 기록시간과 인수인계 시간을 단축하면서도 보다 정확한 기록과 인수인계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본 QI활동을 통해 직접간호 수행률이 개선활동 전 35.5%에서 95.9%로 높은 향상을 보였고, 인수인계시간도 개선 전 34.2분에서 19.8분으로 단축되었고, 인계가 끝난 후의 실제 퇴근시간도 46.8분에서 22.6분으로 단축됐으며, 간호의 질적 향상과 함께 간호사 만족도 또한 2.52에서 2.64로 향상됐다. 기록지 개선과 기록의 체크리스트 형식화로 기록을 간소화함으로써 간호일지 사용량도 71.4% 감소해 비용 측면에서도 만족한 결과를 보였다.

 간호기록지 개선을 통해 기록을 강화하면서도 추가로 발생한 시간을 직접간호활동을 수행하는데 활용함으로써 간호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인수인계 및 퇴근시간 단축으로 간호사의 직무만족도 향상과 교대근무로 인한 공백을 최소화함으로써 환자 중심의 간호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데 본 활동의 의의가 있다.

(한국QI간호사회/www.q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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