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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N 특집기획 ② ICN, 어떤 기구인가
세계 간호사 대표하는 조직 … 1899년 창립
[편집국]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5-02-03 오전 09:58:58
 국제간호협의회(ICN·International Council of Nurses)는 전 세계 간호사들을 대표하는 비정부기구로 1899년 창립됐다. 보건의료분야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규모를 자랑하는 전문직단체이다. 현재 회원국으로 125개국 간호협회가 가입돼 있으며, 우리나라는 1949년 정식 가입했다. 신입 회원국으로 승인받은 인도네시아와 아랍에밀레이트가 오는 5월 총회에서 소개되면 회원국은 127개로 늘어난다.

 ICN 본부 사무실은 스위스 제네바의 명소인 레만호 주변에 위치하고 있다. 홈페이지(www.icn.ch)에는 ICN 조직과 임원, 회원국 명단과 연락처, 주요 정책과 사업, 간호사 네트워크, 최신 뉴스 등 세계 간호의 흐름을 한 눈에 읽을 수 있는 다양한 정보가 실려 있다.

 ICN은 세계 간호사들을 대변하며, 간호사의 자질 향상과 간호전문직 발전을 위해 일한다. 특히 전문직 간호실무 표준화 및 수준 향상, 간호규정(법·윤리)을 통한 전문직 자율규제 강화, 간호사의 사회·경제·복지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회원국 간호협회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각국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ICN은 3가지 목표와 5가지 핵심가치를 추구하며 활동하고 있다. 세계 간호가 함께 나아가며, 간호사와 간호를 발전시키고, 올바른 건강정책이 추진되도록 영향력을 발휘하겠다는 것이 목표이다. 핵심가치는 리더십(Visionary Leadership), 포괄성(Inclusiveness), 유연성(Flexibility), 파트너십(Partnership), 성취(Achievement)이다.

 ICN은 `간호의 미래 비전'에서 간호사들은 인류가 보다 건강한 세상에서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만드는데 기여해야 한다는 미션을 제시하고 있다.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질병과 가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의 건강과 인권을 옹호하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보건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데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ICN의 주요 사업계획은 각국대표자회의(CNR)에서 심의 의결한다. CNR 회의는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년마다 열린다. 간호사업전문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정관위원회, 총회준비위원회 등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회와 함께 열리는 CNR 회의에서는 새 임원진을 선출한다.

 ICN 임원진은 회장과 3명의 부회장, 11명의 이사로 구성돼 있다. 본부에는 주디스 올튼 사무총장과 20여명의 스태프가 일하고 있다. 올해 총회에서 새임원진이 선출된다.

 지난 4년간 ICN을 이끌어 온 현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 크리스틴 핸콕(Christine Hancock, 영국) △제1부회장 - 엘레나 로스(Eleanor Ross, 캐나다) △제2부회장 - 아스타 뮬러(Asta Moller, 아이슬랜드) △제3부회장 - 유메이 차오(Yu-Mei Chao, 대만) △이사 - 필다 니지만데(Philda Nzimande, 남아프리카) 안젤리키 타파코우데(Angeliki Tapakoude, 사이프러스) 베로니카 쿤스테크(Veronika Kunstek, 슬로베니아) 프란쯔 와그너(Franz Wagner, 독일) 마리아 소레스(Maria Soares, 포르투갈) 쉴라 머피(Shelagh Murphy, 영국) 에디스 앤더슨(Edith Anderson, 자메이카) 둘세 바이스(Dulceuf Bais, 브라질), 글라디스 네이라(Gladys Neira, 칠레) 로즈마리 브리안트(Rosemary Bryant, 호주) 조오지 코데로(George Cordero, 필리핀)

 핸콕 회장은 영국간호협회 사무총장, 유럽간호사위원회 회장을 지낸 인물. 2001년 취임 당시 모토로 `돌봄(Care)'을 제시했다. 돌봄은 간호의 본질이자 핵심개념이며, 제대로 돌봄을 받은 환자는 양질의 서비스를 받았다고 느끼고 충분한 돌봄을 제공한 간호사는 자긍심을 갖게 된다고 밝힌 바 있다.

정규숙 기자(kschung@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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