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장 캠페인

[편집국]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4-06-24 오전 08:43:54

　“고객의 소리에 귀기울여 잘못된 업무는 즉시 확인해 바로잡겠습니다.”

　경남 마산시 내서읍 중리에 위치한 청아병원(병원장·박경환) 직원들은 `내 집같은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고객만족헌장 실천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간호사를 중심으로 전 직원이 일심동체가 돼 병원 고객만족(CS)팀에서 개발한 새로운 프로그램에 따라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

　조순옥 간호부장은 “병원 CS팀이 개발한 프로그램에 간호사들이 보다 활발하게 동참하고 자긍심과 긍지를 심어주기 위해 휘장달기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새로 바뀐 화사한 살구색 간호사복과 휘장이 잘 어울려 환자나 보호자, 그리고 타부서 직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조 간호부장은 또 “병원 개원 이후 7년째 불우한 노인과 소년·소녀가장돕기를 전개해오고 있는데 최근 간호사들이 휘장을 단 이후 일체감과 결속력이 강화돼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청아병원은 지난 1997년 설립됐다.최신 병원설비, 최첨단 의료장비, 전문의료인력이라는 3요소가 균형 있게 조화를 이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친근한 병원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박경환 병원장은 “청아병원은 환자들로부터 신뢰받고 지역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병원”이라며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젊은 병원인 만큼 이웃의 질병예방과 치료를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백찬기 기자 ckback@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