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환자중심 간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남대병원 간호사 486명이 새 봄을 맞아 휘장이 부착된 앙드레 김 간호사복으로 갈아입었다.
심희숙 간호부장은 “휘장만 다는 것보다는 간호협회 80주년을 맞아 선보인 앙드레 김 디자인의 간호사복을 함께 입는 것이 간호사의 자긍심을 한층 더 높여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유니폼을 전격 교체했다”고 말했다.
심 간호부장은 간호사복 교체를 위해 이준규 병원장에게 앙드레 김 간호사복이 간호전문직 의상이 갖춰야 할 기능성과 실용성은 물론, 아름다움과 멋을 충분히 살렸으며 항균효과를 지닌 신소재 원단을 사용했다며 강력하게 설득했다고. 간호사복은 앙드레 김의 디자인에 기존 유니폼 상의에 있던 무늬를 그대로 살려 친근감을 더했다.
간호사들은 “휘장과 새 간호사복에 관심을 보이는 직원과 환자, 보호자들을 만날 때마다 간호사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자긍심을 갖는 것에 멈추는 것이 아니라 간호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환자중심의 간호를 실천하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충남대병원 간호부는 환자중심의 질 높은 간호와 친절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간호단위별로 교육 및 설명 전담간호사 배치, 환자 및 보호자 체험, 퇴원 후 시행하는 해피콜서비스 등이 대표적인 예.
또한 수술실 안내와 음악을 담은 CD를 자체 제작해 수술환자에게 들려줌으로써 불안을 감소시켜 주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신생아실에서는 아기의 모습을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해 이메일로 전송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