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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손명숙   news@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4-03-10 오후 20:57:09

　Q: 퇴직금, 각종수당 등을 계산할 때 기준이 되는 평균임금 및 통상임금에 대해 알고 싶어요.

　A: 퇴직금, 실업급여, 업무상 재해에 따른 재해보상금 등을 산정하기 위해서는 평균임금을 기준으로 이용하는데, 근로기준법 제19조 1항에서는 "평균임금이라 함은 이를 산정해야 할 사유가 발생한 날 이전 3개월간 그 근로자에 대하여 지급된 임금의 총액을 그 기간의 총 일수로 나눈 금액을 말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즉, 평균임금은 실제로 제공된 근로에 대하여 실제로 지급받은 임금의 1일 평균치를 말하는 것으로 1일 평균임금은 `평균임금 산정사유가 발생한 날 이전 3개월간 지급된 임금총액÷평균임금의 산정기간(위 3개월간)내 총 날짜수'로 계산됩니다.

　한편 통상임금은 각종 법정수당(시간외 근로수당, 휴일 근로수당, 연차 근로수당, 월차근로수당, 해고수당, 생리수당 등)을 계산하는 기준으로 근로자에게 정기적, 일률적으로 소정 근로 또는 총 근로에 대하여 지급하기로 정해진 시간급금액, 일급금액, 주급금액, 월급금액 또는 도급금액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 통상임금은 실제 근무일수와 지급한 임금에 상관없이 고정적이고 평균적인 일반임금으로, 기본급과 이에 준하여 고정적으로 지급되는 수당의 1일 평균치인 것입니다.

〈손명숙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