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협회 활동

[편집국]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4-04-08 오전 09:01:58

4월 15일 치러지는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 지역구 3명과 비례대표 3명 등 모두 6명의 간호사 후보가 총선에 나선다.

총선에 출마하는 간호사 후보는 여성 최초 장군인 양승숙 예비역 준장(열린우리당, 논산·계룡·금산)을 비롯, 윤언자 전 대구여성차병원 간호차장(자민련, 대구 달서을), 이미경 전 경기도 여성정책국장(무소속, 경기 수원 영통) 등이 지역구 후보로 나선다. (관계기사 2면)

새천년민주당 이금라 전 서울특별시의회 의원과 안성례 전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열린우리당 박정호 전 대한간호협회장(서울대 간호대학 교수) 등은 비례대표 공천을 받아 출마한다. (본보 4월 1일자 참조)

이금라 후보는 서울대 간호대학을 졸업한 후 한국여성민우회 공동대표, 강동구 소각장대책시민모임 부회장 등을 맡으며 시민운동을 토대로 정치권 진입에 성공한 대표적인 케이스. 서울시의회 의원에 두 차례 당선된 바 있다.

안성례 후보는 전남대 간호학과를 졸업했으며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시절 광주기독병원 간호사로 재직하며 민주투사로 활약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1991년 광주시의회 부의장과 5·18특별위원회 위원장, 전국여성광역의원협의회 회장을 지냈다.

한편 보건의료계에서는 의사 11명, 약사 12명, 치과의사 5명, 한의사 4명이 총선에 나선다. 여성 후보자는 지역구 66명과 비례대표 91명 등 총 157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