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장 캠페인

[편집국]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3-12-18 오전 10:15:38

"휘장을 달고 나니 학교 학생 뿐 아니라 병원 관계자들, 그리고 학부형들까지 기대 이상의 반응을 보여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간호사 휘장 캠페인이 간호대학 교수들에게까지 확산되고 있다. 가톨릭상지대학 간호과(학과장·황미혜) 교수 전원이 최근 열린 나이팅게일 선서식에서 교수 실습복에 휘장을 부착, 눈길을 끌었다.

황미혜 학과장은 "간호사를 지역사회에 올바로 알리고, 간호학생들에게 전문간호인의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전체 교수가 휘장 달기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황 학과장은 또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통해 휘장을 선보인 후 1, 2학년 학생들이 졸업하는 선배들에게 간호사의 상징인 휘장을 선물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며 "휘장이 졸업하는 학생들에게는 간호사로서의 전문성과 자긍심을 높여주는 촉매제의 역할을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 안동시 율세동에 위치한 가톨릭상지대학 간호과는 노인간호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강의 전 5분 인성교육, 친절교육, 모의면접을 통해 준비된 전문직 간호사 교육을 실시하는 간호과로 소문이 나있다.

아울러 인류애와 생명존중사상을 바탕으로 질병예방, 건강회복, 건강증진 및 고통경감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도록 하고 이를 실무현장에서 창의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교육해 오고 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