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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3-07-10 오전 10:46:13

　ICN 각국대표자회의 및 제1회 컨퍼런스에서는 한층 높아진 한국 간호의 위상이 곳곳에서 확인됐다.
　
컨퍼런스에는 한국 간호사 40여명이 참가해 지구촌에서 모인 간호사들과 최신 간호정보와 지식을 나누며 우정을 쌓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간호사들은 구두와 포스터를 통해 30여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해 한국 간호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각국대표자회의에서는 특히 한국 간호사의 정치적 영향력과 사회적 위상에 대해 큰 관심이 모아졌다. 전·현직 보건복지부 장관 2명과 국회의원 3명, 최초의 여성 장군을 배출한데 대해 각국 대표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으며 진심어린 축하인사를 보냈다.

　또한 ICN의 오랜 동반자이며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세계보건기구의 이종욱 사무총장이 개회식에 참석해 세계 간호사들을 격려함으로써 한국인의 위상을 한층 드높였다.

　한국 간호사들은 "세계의 중심에 우뚝 서 있는 한국 간호의 위상을 몸으로 체험하고 느낄 수 있어 감격스러웠다"면서 더욱 열심히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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