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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3-06-12 오전 08:43:53

　간호봉사 대장정에서 국민들에게 배포되고 있는 `건강달력'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건강달력'은 국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대한간호협회가 제작했다.
　
A4 크기 스프링 달력은 주방이나 거실 등에 걸어두고 가족의 건강상태와 질병 및 이상사항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병원 진료시 중요한 자료로 쓰일 수 있는 것은 물론, 각종 건강정보도 수록돼 있어 건강지식을 갖추고 평소 능동적인 건강관리를 하는데 길잡이가 될 수 있다.

　월별·계절별로 유의해야 할 질병 및 예방법이 그림과 표, 일목요연한 설명 등으로 구성돼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실천할 수 있다. 노인건강체조법, 눈관리법, 응급처치법, 심폐소생술, 골다공증 식이요법 등을 비롯해 고혈압, 뇌졸중, 당뇨, 알레르기, 흡연에 이르기까지 알찬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우리가족의 건강일지'는 누가 언제 어떻게 아팠는지와 대처방법 및 이용기관을 적도록 돼 있다. 간단한 건강상식, 의료비 지출내역 및 투약일수 기록란, 건강보험에 관한 지식과 정보, 예방접종표 등도 실렸다. 6월을 첫달로 시작해 내년 5월까지로 돼 있어 건강생활을 다짐하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이달부터 사용하기 적합하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