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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2-09-12 오전 10:00:07

제주도간호사회(회장·김애경)는 제4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10일 크라운프라자호텔에서 개최했다.

　생후 5∼7개월된 모유수유아 50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인 결과 최하늬 아기(여·5개월)가 최우수아로 뽑혀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금 10돈짜리 행운의 열쇠를 받았다.

　이밖에 우수아로는 차영우(남·5개월), 김은주(여·5개월), 허재혁(남·6개월), 양문영(여·6개월), 오민우(남·7개월), 허 은(여·7개월)아기가 선정돼 금 5돈짜리 행운의 열쇠가 수여됐으며, 장려아인 황진웅(남·5개월), 양유혜(여·5개월), 강재훈(남·6개월), 양미연(여·6개월), 박윤성(남·7개월), 강민서(여·7개월) 아기에게는 3돈짜리 금팔찌가 주어졌다.

　심사위원으로는 간호학 교수, 소아과 전문의, 조산사 등이 참여해 아기들의 발육상태와 모아애착정도 등을 세밀히 평가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애경 회장은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올해로 네번째 치르면서 제주도민들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모유수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면서 "엄마젖 먹이는 세상을 만드는 일등공신은 간호사라는 인식이 확산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