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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2-06-14 오전 09:00:43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해외봉사단원으로 개발도상국의 보건과 건강증진을 위한 활동을 펼칠 간호사 15명을 19일까지 모집한다.
　
간호사들이 파견될 국가는 라오스, 방글라데시, 필리핀, 이집트, 이디오피아, 휘지 등 6개국. 이들은 현지 병원, 보건소 등에 배치돼 간호업무 체계를 세우고 주민들을 위한 방문간호, 질병예방, 수술지원, 보건 및 위생교육, 간호사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체류기간은 2년이며 연장 가능하다.

　봉사단원으로 선발된 간호사는 8월 26일부터 10월 25일까지 2개월간 국내훈련을 거쳐 11월초 임지로 출국하게 된다. 훈련 기간동안에는 현지적응력을 기르고 파견국 언어와 문화를 익히는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지원자격=만 20세 이상 61세 이하의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간호사(남자는 군복무를 필했거나 면제된 자) △제출서류=지원서, 최종학교 졸업(예정)증명서, 재학 또는 재직 증명서, 간호사 면허증 사본, 재직 또는 경력 증명서(해당자) △전형방법=1차 서류전형, 2차 영어·면접·인성검사, 3차 신체검사 △대우조건=파견 전 국내훈련 수당 및 피복비 등 지원, 활동기간 현지생활비·주거비·활동지원물품비 등 지원 △지원서 교부·접수=한국국제협력단 봉사사업1팀 또는 홈페이지 www.koica.go.kr에서 다운로드, 접수는 국제협력단 2별관 2층 창구 또는 우편접수. 문의 02)740－5173∼7.

　한편 국제협력단은 매년 2월과 6월 두차례 봉사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총 116명의 간호봉사대원들이 지구촌 곳곳에 파견돼 헌신적인 간호를 펼치고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15일 국제협력단에서 열리는 모집 설명회에 참가하면 선배 단원들의 봉사활동 체험을 들을 수 있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