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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간호사 출마자- 경기도의회 의원 이영숙 후보
"주민의 대변자 역할에 충실"
[편집국]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2-06-07 오전 09:14:16
이영숙 간호사가 경기도의회 의원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경기도 의왕시 제2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영숙 후보(46)는 1979년 국군간호사관학교를 졸업했으며 간호장교로 복무하다 1986년 육군 대위로 전역했다. 이후 경기도 과천고교, 관악정보고교, 평촌정보고교 등에서 양호교사로 활동하며 학교보건 향상을 위해 기여해왔다.
이 후보는 "올해 초 경기도내 고교 재배정 사태를 겪으면서 정치지도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재확인하게 됐다"며 "다년간 학교에 몸담았던 교사로서, 학부모로서 바라본 교육현장의 문제점을 직접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지방선거에 출마하게 된 동기는.
"평소 교육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번 고교 재배정 사건을 겪으면서 교사, 학부모 양쪽 모두의 입장에 섰던 경험을 바탕으로 의왕시의 교육문제를 직접 해결해보고자 하는 마음에서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지역의 현안과제는 무엇입니까.
"의왕시민의 73.8%가 교육환경의 개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자연환경을 파괴하지 않는 범위에서 도시가 개발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의왕시는 93%가 그린벨트로 묶여 있어 타 지역에 비해 발전이 늦기 때문입니다. 자연환경 보존과 개발이 양립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도시계획을 마련할 생각합니다."
－가장 역점을 두고 싶은 과제를 꼽는다면.
"교육환경의 개선입니다. 올해 `고교 재배정'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은 만큼 우수 고교를 유치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하는데 주력할 생각입니다. 현재 의왕시에 위치한 인문계 고등학교에 대해 교사들이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기자재를 지원하는 등 학교 내 시스템을 재정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여성의 정치 참여가 중요한 이유는.
൝세기는 `여성'과 `지방화' 시대라 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여성이 정치에 참여함으로써 남성의 권력 지향적인 특성으로 인해 대립과 투쟁으로 점철되었던 정치문화가 상생, 화해, 포용이 부각되는 새로운 정치문화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여성의 정치참여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범세계적인 추세인 만큼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적 소신을 밝힌다면.
"당론으로 인해 지역주민 편에 서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정당에 가입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지역주민의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담당할 생각입니다.
지방자치제는 생활정치가 부각되는 정치제도입니다. 여성의 섬세함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들을 간과하지 않도록 해줍니다. 생활정치를 통해 지역주민이 한 차원 수준 높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어떤 도의원이 되고 싶은지.
"소신 있는 도의원, 교육전문가, 민주적인 정치인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계보, 연고 등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도민을 위해 소신껏 일하는 도의원이고 싶습니다.
또한 다년간의 교직 경험을 통해 교육현장의 문제점을 충분히 파악하고 있으며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독단적으로 의사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토론 등 민주적 절차를 통해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의 의사를 충분히 수렴해 의정에 반영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인물이 있다면.
"교육적인 어머니의 표상인 신사임당입니다. 어머니의 치맛바람으로 대표되는 우리나라 교육현장을 바라볼 때마다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자녀교육을 위해 성심성의를 다하되 도를 넘지 않도록 학부모들을 독려할 생각입니다"
－평소 삶의 신조는 무엇입니까.
"`∼위하여 살자'입니다. 신앙인으로서 하나님을 위해 살고 이웃과 자연을 사랑하며 살자는 마음에서 가지게 된 신조입니다."
◆ 프 로 필
◇ 학력 △국군간호사관학교 졸업(1979년)
◇ 경력 △육군 대위 전역(1986년) △경기도 과천여고, 관악정보고교, 평촌정보고교 양호교사 역임 △현재 안양권 고교평준화 여성대책위원장
◇ 가족관계 : 남편 장경섭씨와 2남1녀
◇ E<&28901>mail : yslee1220@yahoo.co.kr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
이 후보는 "올해 초 경기도내 고교 재배정 사태를 겪으면서 정치지도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재확인하게 됐다"며 "다년간 학교에 몸담았던 교사로서, 학부모로서 바라본 교육현장의 문제점을 직접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지방선거에 출마하게 된 동기는.
"평소 교육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번 고교 재배정 사건을 겪으면서 교사, 학부모 양쪽 모두의 입장에 섰던 경험을 바탕으로 의왕시의 교육문제를 직접 해결해보고자 하는 마음에서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지역의 현안과제는 무엇입니까.
"의왕시민의 73.8%가 교육환경의 개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자연환경을 파괴하지 않는 범위에서 도시가 개발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의왕시는 93%가 그린벨트로 묶여 있어 타 지역에 비해 발전이 늦기 때문입니다. 자연환경 보존과 개발이 양립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도시계획을 마련할 생각합니다."
－가장 역점을 두고 싶은 과제를 꼽는다면.
"교육환경의 개선입니다. 올해 `고교 재배정'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은 만큼 우수 고교를 유치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하는데 주력할 생각입니다. 현재 의왕시에 위치한 인문계 고등학교에 대해 교사들이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기자재를 지원하는 등 학교 내 시스템을 재정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여성의 정치 참여가 중요한 이유는.
൝세기는 `여성'과 `지방화' 시대라 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여성이 정치에 참여함으로써 남성의 권력 지향적인 특성으로 인해 대립과 투쟁으로 점철되었던 정치문화가 상생, 화해, 포용이 부각되는 새로운 정치문화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여성의 정치참여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범세계적인 추세인 만큼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적 소신을 밝힌다면.
"당론으로 인해 지역주민 편에 서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정당에 가입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지역주민의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담당할 생각입니다.
지방자치제는 생활정치가 부각되는 정치제도입니다. 여성의 섬세함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들을 간과하지 않도록 해줍니다. 생활정치를 통해 지역주민이 한 차원 수준 높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어떤 도의원이 되고 싶은지.
"소신 있는 도의원, 교육전문가, 민주적인 정치인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계보, 연고 등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도민을 위해 소신껏 일하는 도의원이고 싶습니다.
또한 다년간의 교직 경험을 통해 교육현장의 문제점을 충분히 파악하고 있으며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독단적으로 의사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토론 등 민주적 절차를 통해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의 의사를 충분히 수렴해 의정에 반영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인물이 있다면.
"교육적인 어머니의 표상인 신사임당입니다. 어머니의 치맛바람으로 대표되는 우리나라 교육현장을 바라볼 때마다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자녀교육을 위해 성심성의를 다하되 도를 넘지 않도록 학부모들을 독려할 생각입니다"
－평소 삶의 신조는 무엇입니까.
"`∼위하여 살자'입니다. 신앙인으로서 하나님을 위해 살고 이웃과 자연을 사랑하며 살자는 마음에서 가지게 된 신조입니다."
◆ 프 로 필
◇ 학력 △국군간호사관학교 졸업(1979년)
◇ 경력 △육군 대위 전역(1986년) △경기도 과천여고, 관악정보고교, 평촌정보고교 양호교사 역임 △현재 안양권 고교평준화 여성대책위원장
◇ 가족관계 : 남편 장경섭씨와 2남1녀
◇ E<&28901>mail : yslee1220@yahoo.co.kr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