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협회 활동

[편집부]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4-01-29 오전 08:58:27

　대한간호정우회(회장·윤순녕)는 14일 오후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보건의료정책과 간호실무발전방안' 주제로 마련됐으며 간호정우회 회장단과 대한간호협회 산하단체장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노동부가 시행 중인 클린3D사업 참여로 간호사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왔다"며 "앞으로 작업환경측정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간호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또 "어린이 안전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이를 보건교과목에 편성하고 보건교사가 담당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안과 "마취전문간호사가 석사과정에서 배출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개진했다.

　아울러 "중환자실에서 심전도검사(EKG)를 간호사가 할 수 있도록 관련법을 개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요청했으며 "간호사 공무원이 전문간호사 자격을 취득한 경우 해당자가 가점을 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서 행정자치부에 의견서를 제출해 달라"고 건의했다.

　김화중 장관은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제도는 고쳐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건의된 내용들을 검토하겠다"고 말하고 장관 취임 이후 추진해온 사업들과 앞으로 전개될 주요 정책들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