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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차 ICN총회-세계간호학생대회
간호학생 위한 채팅룸 만들기로
[편집국]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1-06-21 오후 13:54:50
세계 간호학생대회가 21개국의 간호대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10∼11일 코펜하겐 벨라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은 ICN 총회가 열리는 때에 맞춰 4년에 한번씩 모이는 것으로는 연대감을 형성하기가 어렵다면서 앞으로 시공간을 초월해 자유롭게 만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에 채팅룸을 만들기로 뜻을 모았다.
덴마크 간호학생 대표인 메트 홀리히 양이 의장을 맡아 진행한 학생대회에서는 간호교육, 간호학생의 책임과 의무에 대한 각 국가별 보고서가 발표됐다.
또한 간호사 인력수급 문제, 컴퓨터와 인터넷 등 정보화기술이 간호에 미치는 영향, 간호업무의 국제 표준화 등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학생대회에서는 특히 세계적인 간호사 부족문제가 주요 이슈로 다뤄졌다. 간호학생들은 "간호사가 부족해 격무에 시달리게 되면 학생들이 실습을 나왔을 때 충분히 가르쳐 줄 여유가 없어지고 그만큼 학생들의 실무능력은 떨어지게 될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한 학생은 미국 대표를 향해 "선진국에서 개발도상국의 간호사를 끌어가는 것은 옳지 않다"며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학생들은 또한 "첨단 컴퓨터 기술은 간호업무를 편리하게 하는 만큼 스트레스도 가중시키고 있다"면서 "아무리 하이테크가 발전한다 해도 사랑을 담은 사람의 따뜻한 손길을 대신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홀리히 양은 간호학생대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11일 오후 각국대표자회의에서 보고했다.
정규숙 기자 kschung@nursenews.co.kr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은 ICN 총회가 열리는 때에 맞춰 4년에 한번씩 모이는 것으로는 연대감을 형성하기가 어렵다면서 앞으로 시공간을 초월해 자유롭게 만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에 채팅룸을 만들기로 뜻을 모았다.
덴마크 간호학생 대표인 메트 홀리히 양이 의장을 맡아 진행한 학생대회에서는 간호교육, 간호학생의 책임과 의무에 대한 각 국가별 보고서가 발표됐다.
또한 간호사 인력수급 문제, 컴퓨터와 인터넷 등 정보화기술이 간호에 미치는 영향, 간호업무의 국제 표준화 등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학생대회에서는 특히 세계적인 간호사 부족문제가 주요 이슈로 다뤄졌다. 간호학생들은 "간호사가 부족해 격무에 시달리게 되면 학생들이 실습을 나왔을 때 충분히 가르쳐 줄 여유가 없어지고 그만큼 학생들의 실무능력은 떨어지게 될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한 학생은 미국 대표를 향해 "선진국에서 개발도상국의 간호사를 끌어가는 것은 옳지 않다"며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학생들은 또한 "첨단 컴퓨터 기술은 간호업무를 편리하게 하는 만큼 스트레스도 가중시키고 있다"면서 "아무리 하이테크가 발전한다 해도 사랑을 담은 사람의 따뜻한 손길을 대신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홀리히 양은 간호학생대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11일 오후 각국대표자회의에서 보고했다.
정규숙 기자 kschung@nurse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