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Home / 이슈/기획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인쇄
해외봉사단 간호사 6명 이달 출국
[편집국]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1-06-08 오전 09:46:55
제12기 한국해외봉사단원으로 선발된 간호사들이 따뜻한 간호의 손길을 펼치러 비행길에 오른다.

8일 발단식을 갖고 22일부터 네팔, 페루, 몽골, 파키스탄 등 4개 개발도상국가로 출국할 한국의 나이팅게일들은 권경애·권혜정·강정숙·홍윤경·유성혜·송주연 간호사 등 6명. <사진>

이들은 2년간 파견국의 병원, 보건국, 가족계획협회 등에 배치돼 간호업무 체계를 세우고 주민들을 위한 방문간호, 보건교육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한국어와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고 가르치는 역할도 하게 된다.

봉사단원들은 지난 4월 9일부터 경기도 이천의 유네스코청년원에서 합숙훈련을 받아왔다. 아침 6시 30분 구보로 하루 일과를 시작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현지어를 공부하고 외부강사의 강의로 각 나라의 사회, 문화, 역사, 지리 등을 배웠다. 홍윤경 간호사는 "고될 때도 있었지만 파견국의 영화를 보거나 음식을 만들어 먹어보는 등 그 나라 사람이 되기 위한 훈련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권혜정 간호사는 한국 협력의료진들이 있는 페루의 한·페의료원 응급실간호사로 파견돼 낙후된 보건의료환경의 주민들을 돕게 된다. 유성혜 간호사 역시 한국과 몽골간 의료교류 차원에서 울란바토르에 설립중인 한·몽한방병원으로 간다. 유 간호사는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하면서 한방과 몽골 전통의학을 열심히 익힐 계획이다.

강정숙 간호사는 네팔 오지의 가족계획협회로 파견돼 피임교육, 성교육 등을 실시하게 된다. 사우디병원 근무 경험이 있고 네팔 역시 초행길이 아닌 강 간호사는 "여행을 좋아하고 타국 생활이 매력있어 지원했다"고 말했다.

송주연 간호사는 "회교국가인 파키스탄에서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적응하는 것이 큰 과제일 것"이라며 "봉사활동 외의 시간에는 파키스탄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고 말했다.

해외봉사단원은 매년 1월과 6월 두차례 한국국제협력단에서 선발한다. 문의 02)740-5176∼7.


◆해외봉사 참여할 간호사 모집
6월 18∼27일 접수 … 10명 선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2001년도 하반기 한국해외봉사단원으로 개발도상국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간호사를 6월 18일부터 27일까지 공개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0명이며 선발된 간호사는 이집트, 휘지 등 5개국에 파견돼 각급 병원, 보건소 등에서 일하게 된다. 8월부터 10월까지 10주간 국내훈련을 거친 후 11월경 임지로 출국하게 된다.

△지원자격=만 20세 이상 61세 이하의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간호사(남자의 경우 군복무를 필했거나 면제된 자) △제출서류=지원서,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간호사 면허증 사본, 재직 또는 경력 증명서(해당자) △전형방법=1차 서류전형, 2차 영어 및 면접, 3차 신체검사 △지원서 접수=한국국제협력단 홈페이지(www.koica.or.kr)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받아 신청하면 된다. 문의 02)740-5172∼7.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 이화여대 임상바이오헬스대학원
  • 가톨릭대 교원 모집
  • 지스쿨
  • 스마트널스
간호사신문
대한간호협회 서울시 중구 동호로 314 우)04615TEL : (02)2260-2571
등록번호 : 서울아00844등록일자 : 2009년 4월 22일발행일자 : 2000년 10월 4일발행·편집인 : 신경림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경림
Copyright(c) 2016 All rights reserved. contact news@koreanursing.or.k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