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호교육평가원

[편집국]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3-09-24 오후 13:59:58

간호교육인증평가 2013년도 하반기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간호교육평가원(원장·송지호)이 정부인정기관으로서 실시하는 인증평가다.

오는 9월 30일까지 인증평가 신청서를 받고, 대학의 자체평가와 서면 및 현지방문평가를 거쳐, 평가결과를 내년 6월에 공표할 예정이다.

간호교육기관은 늦어도 2016년까지 평가·인증을 받아야 한다. 간호사를 비롯한 의료인 국가시험 응시자격이 정부인정기관으로부터 평가·인증을 받은 대학을 졸업한 사람에게만 주어지도록 의료법이 개정됐기 때문이다.

개정된 의료법은 2017년 입학생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교육부가 `간호학과 프로그램 평가·인증 인정기관'으로 지정한 기관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다.

하반기 인증평가 신청서 접수에 앞서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은 `2013년도 하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 설명회'를 9월 11일 개최했다. 전국 간호교육기관에서 300여명의 교수들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프로그램 평가의 필요성과 동향(서민원 한국대학평가원장) △핵심기본간호술 평가의 실제(송경애 가톨릭대 간호대학 교수) 등 주제강연이 진행됐다.

2012년 하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인증판정을 받은 예수대(윤 진 교수)와 아주대(현명선 교수)에서 `간호교육인증평가 자체평가의 실제' 주제로 사례발표를 했다.

`간호교육인증평가 운영 절차'에 대해 한국간호교육평가원 교육인증평가위원회 윤순녕 위원장이, `간호교육인증평가 기준의 이해'에 대해 한국간호교육평가원 기준개발위원회 고일선 위원장이 설명했다.

하반기 인증평가 신청서는 9월 30일까지 접수받는다. 대학의 자체평가 및 보고서 작성과 제출, 서면평가 및 현지방문평가, 평가결과 조정 및 판정, 평가결과 이사회 승인, 이의신청 및 이의사항 심의 등을 거쳐 2014년 6월에 평가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한편 2013년 상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를 신청한 대학들의 경우 현재 자체평가 보고서를 작성 중에 있으며, 오는 10월부터 서면평가 및 현지방문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