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문간호사 자격시험을 통해 7개 분야에서 366명의 전문간호사가 배출됐다.
한국간호평가원(원장·박호란)은 제7회 전문간호사 자격시험 최종 합격자를 9월 15일 발표했다. 합격자 명단을 홈페이지(kabon.or.kr)에 공고했으며,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를 이용해 개별 통보했다.
전문간호사 분야별 최종 합격자 수는 다음과 같다. △가정 = 55명 △노인 = 159명 △아동 = 10명 △종양 = 31명 △중환자 = 41명 △호스피스 = 40명 △임상 = 30명이다.
자격시험은 보건복지부의 위임을 받아 한국간호평가원에서 시행했다.
1차 필기시험은 7월 4일 치러졌으며, 458명이 응시해 368명(80.3%)이 합격했다.
2차 실기시험은 8월 15∼29일 매주 일요일 분야별로 치러졌다. 372명이 응시해 366명(98.4%)이 합격했다. 2차 시험 응시자에는 지난해 필기시험 합격자 가운데 올해 실기시험에 재응시한 인원이 포함됐다.
감염관리·마취·보건·산업·응급·정신 등 6개 분야는 올해 시험이 없었으며, 내년에 시행된다.
이번 자격시험에 응시한 사람은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해당분야 전문간호사 교육과정(대학원과정)을 이수한 간호사와 특례자 자격심사를 통과한 사람들이다.
우리나라 전문간호사제도는 2000년 1월 의료법의 4개 분야별 간호사(보건·마취·정신·가정) 명칭이 전문간호사로 개정되면서 첫 발을 내디뎠다. 이어 감염관리·산업·응급·노인·중환자·호스피스·종양·임상·아동전문간호사가 신설돼 현재 전문간호사 자격분야는 모두 13개다.
올해 합격자 366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자격시험을 거쳐 배출된 전문간호사는 총 3834명이며 분야별로 보면 다음과 같다.
△가정 = 922명 △감염관리 = 162명 △노인 = 1291명 △마취 = 26명 △보건 = 4명 △산업 = 106명 △아동 = 22명 △응급 = 157명 △정신 = 162명 △종양 = 316명 △중환자 = 386명 △호스피스 = 250명 △임상 = 3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