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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주혜진기자   hjjoo@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5-09-22 오후 14:04:28

충청남도간호사회(회장·박연숙)는 `제14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9월 17일 온양그랜드호텔에서 개최했다.

대한간호협회와 보건복지부, 충청남도가 후원했다. 충남 시·군보건소에서 1차 선발대회를 거쳐 뽑힌 생후 4∼6개월의 모유수유아 50명이 참가했다.

최우수건강아상에 정한빛(여·4개월) 아기가 선발돼 상장과 금메달(18.75g)을 받았다. 우수건강아상을 받은 심지석(남·6개월), 박준하(남·6개월), 신동준(남·6개월) 아기에게 상장과 금메달(11.25g)이 수여됐다. 대한간호협회장상에 가대훈(남·5개월) 아기가 선정돼 상장과 금메달(7.5g)을 받았다. 건강한아기상에 윤태주(남·5개월)를 비롯한 14명의 아기가 상장과 금메달(3.75g)을 수상했다. 줌마렐라상, 모유사랑원장상, 퀸스산부인과원장상, 아벤트네츄럴모유수유상, 마더스베이비상 등을 31명이 받았다.

최우수건강아상을 수상한 정한빛 아기의 엄마 김희연 씨는 “첫째와 둘째 때는 모유수유가 어려웠는데, 셋째 한빛이는 꼭 완모를 하리라 다짐했었다”며 “한빛이가 모유를 잘 먹고 건강하게 자라줘서 고맙고, `로또'라는 태명처럼 뜻깊은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박연숙 충남간호사회장은 “국민건강의 기초가 되는 모유수유가 계속 확대되길 바란다”며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영유아 건강관리를 위한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병덕 충남 복지보건국장이 축사를 했다. 김 연·이공휘·장기승 충남도의원, 한정숙 충남여성단체협의회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