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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5-09-15 오전 10:46:03

“사진에서 간호사들의 따뜻한 마음과 전문적인 손길이 느껴져요.”

간호사들이 사진을 통해 시민들과 만남을 가졌다.

서울시간호사회(회장·김소선)는 제13회 간호사진전을 `간호, 세계를 품다' 주제로 청계천 광교갤러리에서 9월 14일 시작해 20일까지 연다.

가을 정취를 즐기러 청계천으로 나들이 나온 시민들은 간호현장과 일상생활에서 간호사들이 직접 촬영한 작품 앞에 발길을 멈춘 채 사진을 감상하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간호사회는 간호의 이미지를 형상화해 널리 알리고, 회원들의 재능을 발굴 격려하기 위해 매년 간호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회원을 대상으로 한 공모에서 선정된 본선 수상작 및 입선작 38점이 전시됐다.

금상의 영예는 `무엇이 두려울까?'에 돌아갔다. 김희순 간호사(강남세브란스병원)의 출품작으로 케냐에서 의료봉사를 할 때 촬영한 사진이다.

이외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은상 = `한국을 넘어 세계로'(신민정 외 4인·서울시보라매병원) `세계와 하나 되는 우리 간호'(김시내·이대목동병원) △동상 = `간호사,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추현식·한양대병원) `세계간호의 중앙에 서다'(김인영·중앙대병원) `한국 간호의 씨앗이 세계로'(서혜란·이대목동병원) `We are the ER family'(이형복·서울대병원) `세상을 품자'(허미란·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이제, 너의 꿈을 펼쳐봐!'(김현정·고대안암병원).

수상작품은 서울시간호사회 홈페이지(seoulnurse.or.kr)에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