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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주혜진기자   hjjoo@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5-09-15 오전 10:44:21

포괄간호서비스 제도 관련 정책과 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포괄간호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병원간호사회(회장·김인자)는 2015년 학술행사를 `간호의 패러다임 변화 : 포괄간호서비스제도 도입' 주제로 9월 11일 개최했다. 2015 국제 병원의료산업 및 의료기기 박람회(K-Hospital Fair)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렸다.

이날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과 세종병원의 포괄간호서비스 운영사례, 포괄간호서비스제도 성공적 도입방안, 포괄간호서비스 운영확대를 위한 과제 등이 발표됐다.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 결과 간호서비스의 질이 향상되고 병실환경이 쾌적하게 개선됐으며, 환자의 건강능력이 향상되고 환자·보호자의 만족도가 증가했고, 낙상과 욕창 등 안전사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곽월희 병원간호사회장은 “포괄간호서비스 병원 확대를 위해서는 간호인력 수급문제를 해결하고, 적절한 간호인력 배치기준 등이 마련돼야 한다”면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간호환경, 환자결과와 안전 질 모니터링 체계가 구축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간호사들의 취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해 대한간호협회에서 간호취업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했다”며 “숙련된 간호사에 의한 수준 높은 간호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정부, 의료기관, 전문직단체가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지영 보건복지부 보험정책과 주무관은 “포괄간호서비스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보상체계 개발과 간호인력 수급방안, 병동 시설개선비 지원 등 정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제도 보완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