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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5-09-02 오전 08:40:13

울산시간호사회(회장·류말숙)는 `제11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8월 26일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개최했다. 울산시와 대한간호협회, 보건복지부, 유니세프가 후원했다. 생후 4∼6개월 된 모유수유아 88명이 참가했다.

으뜸상에 최류신(남·6개월) 아기가 선발돼 금메달(10g)을 받았다. 대한간호협회장상 임태환(남·4개월) 아기에게 금메달(8g)이 수여됐다. 버금상 박윤서(여·4개월), 장하진(남·5개월), 박채빈(여·6개월) 아기에게 금메달(7g)이 수여됐다. 다솜상 김지윤(여·4개월) 아기를 비롯한 6명의 아기가 금메달(5g)을 받았다. 아벤트내츄럴모유수유상, 보솜이특별상, 존슨즈베이비상 등을 총 18명이 받았다.

으뜸상을 받은 최류신 아기의 엄마 이한나 씨는 “류신이가 쌍둥이 형제라 모유를 먹이는 것이 두 배로 힘들었지만 잔병치레 없이 건강하게 자라는 아이들을 보면 뿌듯하다”면서 “뜻깊은 대회에 참가해 큰 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류말숙 울산시간호사회장은 “모유수유 실천을 통해 건강한 미래세대의 초석이 되고 있는 어머니들께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김기현 울산시장, 박영철 울산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했다.

이날 모유수유 체험수기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임이지 씨의 `모유, 나의 위대한 유산'이 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