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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5-04-28 오후 16:43:13

의료 세계화 시대를 맞아 급증하고 있는 외국인 환자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병원간호사회(회장·곽월희)는 `외국인 환자 간호서비스 향상을 위한 전략' 주제 교육을 4월 23일 개최했다.

교육에서는 △외국인 환자 현황과 전망 △외국인 환자에 대한 이해 △외국인 환자의 간호서비스 현황 △외국인 환자 간호와 문제해결방안 △외국인 환자의 간호만족도 향상을 위한 전략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강사들은 “국내 거주 외국인의 증가, 환자 및 보건의료인력의 국제 이동 증가 등으로 외국인 환자 간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국제간호역량증진을 위한 병원과 간호조직 차원의 체계적 지원, 간호사 개인의 역량개발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환자 간호에는 각국의 문화적, 종교적 배경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중요하다”면서 “문화의 차이에서 기인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국인 환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외국어 능력 함양, 전담 코디네이터 배치, 외국어로 작성된 안내서와 서식 구비, 종교생활 지원, 맞춤형 식단 제공 등이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