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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박지선기자   jsbak@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5-03-03 오후 13:27:14

보건교사회(회장·이춘희)는 제29회 정기대의원총회를 2월 25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관에서 열어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보건교사회는 올해 보건교사를 확대 배치하는 데 주력키로 했다. 학생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보건교육을 위해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에는 1인 이상, 대규모 학교에는 2인 이상이 배치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장학사 및 수석교사 임용 확대에도 힘쓸 계획이다.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활동에 앞장서기로 했다. 보건교사회가 여성가족부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지난해 개발한 `생활기술(life skill) 기반 금연(흡연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일선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학교 결핵예방 교육 경진대회를 7월에 열기로 했다.

보건교사의 전문성 강화 등을 위해 학교보건 관련 법령 및 제도를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보건교사의 근무여건 개선과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올해 예산은 2억5490만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보건교사회 회비는 동결했다.

개회식에서는 김옥수 대한간호협회장이 격려사, 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백복순 한국교총 사무총장 대독)이 축사를 했다. 손현미 부산대 간호대학 교수가 `보건교사 직무분석 고찰' 주제강연을 했다.